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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중국발 크루즈 여행 취소 사태 '비상'

최근에만 29척 7만2000여 명 발길 끊겨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금지 조치로 부산에 기항할 예정이었던 크루즈선들의 입항 취소가 잇따르면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스카이시크루즈사 취소를 시작으로 코스타크루즈사 포튜나호 4회, 아틀란티카호 4회, 세레나호 5회 등이 기항을 취소하는 등 현재까지 부산 기항을 취소한 크루즈선은 29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기항을 취소한 이들 크루즈선들의 승객은 7만2000여 명.

지난해 부산을 찾은 크루즈 여행객 수의 12%에 이른다.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령 시행일인 15일 이후부터는 기항 취소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우려를 더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16일 예정된 2척은 정상 입항될 예정이지만, 15일부터는 취소 통보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침체될 크루즈 산업과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크루즈모항 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활로 모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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