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청장년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7년 ‘식생활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거나 장애 및 거동불편 등으로 취사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식생활지원 대상자에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일 1회 도시락 또는 주 2회 밑반찬 지원이 이뤄지며 각 시·군의 지역자활센터에서 도시락 및 밑반찬을 조리해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식생활지원 대상자는 폐광지역 4개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중위소득 80%(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이내 해당자를 추천받아 현장방문조사를 통한 실태조사와 사례판정회의 등을 거쳐 700여 명이 선정됐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건강문제와 경제적 곤란 등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폐광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생활지원 사업’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이 200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지원사업비 9억여 원을 포함해 총 87억여 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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