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육정책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정선군 보육정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보육계획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정하고 있다.
이날 보육정책 위원회는 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비용에 대한 가계부담 경감은 물론 보육지원 형태의 다양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보육위원회는 이날 2017년 정선군 보육계획과 인가제한 및 보육료‧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을 심의‧의결 했다.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에 대해서는 강원도 보육정책 위원회 결정사항을 따르기로 심의‧의결 했다.
어린이집 수급에 대해서는 보육수요와 어린이집 모두가 정원이 미달인 관계로 다음 보육정책 위원회 개최 전까지 어린이집 인가 및 신규설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올 보육사업은 정선군 보육시설에 총 65억 원을 지원해 보육료 지원을 통한 육아부담 경감 사업추진,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등이다.
또한 정선군은 보육지원 형태의 다양화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선군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연구 중에 있다.
군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보육시설의 보육서비스 향상과 보육환경 조성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보다 내실있는 보육정책 마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선군에는 국공립 및 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13개소와 유치원 15개소 등 총 28개소에 1000여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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