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정선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재해예방사업으로 5개 분야 13개 사업에 총 115억원을 투자한다.
재해예방사업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올 한 해 동안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2개소(12억 원), 급경사지정비 4개소(80억 원), 홍수재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지진방재 종합대책 수립(3억 원)등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정선읍과 용탄지역을 잇는 세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오는 2019년까지 1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심의를 마치고, 강원도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올 4월 착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자되는 남면 낙동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가 준공되면 이 지역을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들의 통행불안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7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우기전 주요공정 60% 이상 추진’, ‘예산 63억 원 신속집행’을 목표로 신주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운영 하는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3월말까지 90%이상 발주할 계획이다.
최종수 정선군 안전건설과장은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및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만들기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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