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내달 4일까지 조양강변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정선고드름축제에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정선 고드름축제 수상무대에서는 지난 20일 축제 개막시 겨울축제를 알리는 전통의 소리와 군무가 어우러진 눈꽃놀이 난장 ‘무풍’을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는 아리랑난타, 사북 광부댁, 사북댄스팀 공연이 펼쳐졌다.
또 오는 2월 3일 아리무용단 공연에 이르기까지 설연휴를 제외한 매일 군 관내 13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이 이어져 먹거리촌을 찾은 관광객들과 공연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29, 30일에는 눈놀이 동산과 특설무대에서 인형극 ‘산 넘고 고개 넘어’, 거리극 ‘눈 속에 길을 잃다’와 마술 ‘그림책 처럼’, 음악공연 ‘세대공감’ 등의 공연이 열리게 된다.
이를 통해 설연휴 고드름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일부터 28일까지 조양강 수상무대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겨울강변 우리동네 노래잔치가 이어지게 된다.
이밖에 폐막일인 2월 4일에는 아라리 락 콘서트 ’파이팅 정선! 파이팅 코리아!’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축제관계자는 “송어낚시와 맨손 송어잡기, 눈썰매, 먹거리는 물론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고드름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정선의 아름다운 겨울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개막한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는 공연, 겨울테마, 조형, 볼거리, 먹거리 등 8개 부문 24개 세부종목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안전문제로 보류되었던 송어낚시터를 24일 개방했다. 축제는 설연휴 이후 2월 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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