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0일부터 무박 2일 동안 강원랜드 그랜드볼룸에서 머신게임기기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대회인 ‘강원랜드 챌린지 메이커톤’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머신기기 디자인과 게임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에 각 8팀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구현까지 모든 과정을 쉬지 않고 진행하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 팀별로 아이디어회의,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제작, 장비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카지노 투어, 결과물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될 예정이다.
심사는 대회 참가자들의 투표와 강원랜드 사내 현장 평가단들의 평가 등 각 50%씩 반영해 심사하게 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입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 주어지며 디자인 입상자는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이 주어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폐광지역에 창업과 창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일반인들이 머신게임 및 기기를 직접 제작함으로서 카지노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레저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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