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0일 정선역 광장에서 전정환 정선수, 김옥휘 군의장, 양대권 코레일충북본부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선 철도 개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선역 플렛폼에서는 청량리역을 출발해 정선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정선 팔산대 풍물놀이 및 꽃다발 전달 등 환영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어 정선역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철도개통 50주년 경과보고 및 철도관광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정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고 철도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떡 전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은 기념식이 끝나고 정선 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을 방문해 축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라열차와 함께 정선아리랑, 정선5일장, 동계올림픽 등과 연계 관광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찾고 싶은 정선, 보고싶은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선 철도는 지난 1967년 1월 20일 보통역 영업개시와 함께 개통돼 산업화시대 무연탄과 수송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15년 1월 22일 여객열차 가운데 국내최초로 지역명칭을 사용한 정선아리랑열차를 개통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선 열차를 타고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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