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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게이트' 열리나…급기야 ' 사과상자'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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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게이트' 열리나…급기야 ' 사과상자' 의혹까지

MBC "사과상자 5개에 2억 씩, 모두 10억 원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기이자 측근 기업인인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관련된 의혹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박연차 회장의 돈 10억 원을 사과상자를 통해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27일 밤 MBC <뉴스데스크>는 "천신일 회장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10억 원은 현금으로 사과상자에 담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MBC 화면캡처

돈이 전달된 시점은 지난 해 9월 박 회장이 중국으로부터 귀국한 직후다. 박 회장은 서울시내 한 호텔 중식당에서 천신일 회장을 만난 뒤 사과박스 5박스에 2억 원씩 나눠 담은 현금 10억 원을 지하 주차장에서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세무조사 무마와 검찰수사를 막기 위한 로비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와 관련해 "천 회장은 '7억 원은 박 회장에게 오래전 빌려 줬던 돈을 받은 것이고, 3억 원은 사업 투자금으로 받은 것이었다'고 검찰에 간접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천 회장은 지난 해 8월 천 회장이 박 회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작년 8월, 레슬링협회장 자격으로 베이징올림픽 응원을 갔을때 박 회장으로부터 2000만 원 상당의 위안화를 받았다"며 "선수격려금 차원이어서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일부 시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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