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앞장

올림픽연구센터, IOC 홈페이지 올림픽 연구기관 등재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2018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다방면에서 분주하게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대 올림픽 연구센터(센터장 홍석표,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에 전세계 올림픽 연구기관(Olympic Studies Centres in the world)에 등재 됐다.

이 리스트에는 현재 전세계 24개국 42개 기관만이 받아 등재돼 있고 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연구·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대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조성을 위해 강원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림픽지원 동아리를 구성하고 열띤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 20여 명이 모여 결성한 강원대 올림픽지원 동아리 Winter Supporters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모집, 올림픽 문화 부흥을 위해 국회에 법률 개정도 제안했다.

이들은 학생들 차원에서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학내에 부스를 마련해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 240여 명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드 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유하고 강원도와 함께 ‘강원도 응원 서포터즈’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철)에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제안했다.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올림픽 성공개최 문화 부흥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취지다.

앞서 강원대는 작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단’을 발족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올림픽 후 활용방안, 경제효과 등 다양한 연구, 학술행사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