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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야구 대표팀, '국가관'을 세워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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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야구 대표팀, '국가관'을 세워 좋은 성적"

"나라 사랑하는 마음 고마워… 청와대로 초청"

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국가관 정립'의 성공사례로 꼽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김인식 감독과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경기 직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국민들이 얻은 자신감이 우승보다 더 큰 가치를 가졌다"고 축전을 보냈다.

또 이 대통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의 김인식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수고 많이 하셨다"면서 "우리 감독님과 선수들이 한국 야구가 세계 강팀들하고 당당하게 싸워 줘서 고맙고 우리 국민모두가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김 감독이 "기왕이면 1등해서 기쁜 소식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답했지만 이 대통령은 "우승 이상의 값진 준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라가 있고(나서야) 야구가 있다'고 하면서 국가관을 세워서 선수 모두가 합심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우승 못지않다"고 극찬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오면 한 번 초대하겠다"면서 "들어와서 보도록 하자. 선수들에게도 안부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WBC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 야구팀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부쩍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23일 한나라당 지도부와 정례회동에서도 김인식 감독의 '선국가 후야구론'에 대해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다른 나라 프로는 돈을 갖고 얘기하는데 비해 우리나라 선수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국가대표 야구선수들을 WBC 결승전에 진출하게 한 힘은 '애국심'과 '명예'였다"면서 "이기느냐 지느냐를 떠나, 목표를 국가에 두고 열심히 뛴 우리 야구선수들처럼 국무위원들도 조금 더 힘을 쏟아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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