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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시령휴게소 일원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체계 구축

강원도, 고성·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협약

한반도 생태축인 옛 미시령휴게소 일원 훼손지 복원사업이 본격화한다.

 

강원도는 7일 강원발전연구원 기후변화센터 회의실에서 한반도(미시령) 생태축 복원사업 상호협력 실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1990년 설악산국립공원지역내 미시령 정상에 지어진 (구)미시령 휴게소가 경영난으로 2011년 운영이 중단된 이후 방치됐다.

 

2013년 환경부가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올해 8월부터 9월말까지 미시령휴게소를 철거했다.

협약식은 미시령휴게소 철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반도(미시령) 생태축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제·고성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추진 체계를 확정하고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설악산 미시령의 생태계 보전 및 활성화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미시령휴게소 일원 약 3만㎡부지에 훼손지복원 8000㎡(고성군 6000㎡/인제군 2000㎡)등 62억원을 투자, 주변 지형 및 식생과의 자연스럽게 복원해 백두대간 상징성을 강화하고 생태통로를 배제한 사람과 동물이 공유가 가능한 통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반안정화공사, 식생복원 등 훼손지를 복원해 백두대간 관리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환경부, 고성군, 인제군,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기능을 복원하므로서 야생생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확보하고 동식물의 연결된 생육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기대함과 동시에 관광명소를 연계하고 지역축제를 개최지로 활용해 강원 영동·영서를 연결하는 지역의 관문으로 자리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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