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秋)억해, 기(記)억해, ‘시월의 철암단풍 축제’

7일부터 철암단풍군락지서 개최

강원 태백시는 ‘추(秋)억해, 기(記)억해, 시월의 철암단풍!’축제를 오는 7~9일까지 철암단풍군락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축제는 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만)에서 주최하며 철암단풍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철암지역 축제다.

축제는 메인행사 전 재능기부공연과 먹거리 풍물장터가 5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개막일인 7일에는 청소년 동아리팀의 재능기부 공연과 8일에는 단풍산소길 걷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

또 초청가수로는 여정인, 둘다섯 김승완, 은지, 신용, 방시연 등이 출연해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단풍축제로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이에 대한민국의 첫 단풍 아래 심야영화 상영과, 첫 단풍축제라는 타이틀로 전시존체·험존먹·거리존 등 4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해보다 더욱 알찬 내용과 체험을 통해 대중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단풍사생대회, 새총사격, 단풍낙옆 소망쓰기, 페인트건 체험, 민물낚시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철암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6회 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단풍마을의 품격있는 브랜드 제고에 주력했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