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류 대학 도약’…한림대 비전 선포식 개최

9월 1일 오후 5시 교내 일송아트홀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9월 1일 오후 5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선진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 대학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을 한다.

비전 선포식은 개교 4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자 대학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한다. 행사에는 교수, 직원, 재학생 및 동문 등 모두 800여 명이 참석한다.

ⓒ한림대

김중수 총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첫 과제로 대학 비전 수립과 추진으로 한림대를 선진 일류 대학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제안하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이미 구성원들 간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보여 왔다.

비전의 핵심 추진전략은 융합인재학부 신설과 복수전공 필수화 등 11개다.

선진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융합인재학부는 신입생 30명 모두 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최우수 교수진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융합형 미래인재로 양성한다.

ⓒ한림대

2017년 입학생부터는 복수전공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정해 학생들은 입학하는 소속 학과 뿐 아니라 대학의 29개 학과와 신설되는 10개 이상의 다양한 융복합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또 ▲Honors Program 도입 ▲글로벌융합대학 신설 ▲동북아지역학 융복합 특성화 ▲연구 경쟁력 강화 ▲특성화 연계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 협력 프로젝트 추진 ▲Campus Life 활성화 ▲Smart Campus 구축 ▲행정서비스 전문화 및 효율화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한다.

김중수 총장은 “한림대를 선진 일류대학교로 만드는 것은 단지 조직의 번영을 달성한다는 의미 이상으로 큰 업적을 이루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역발전의 핵심이 명문대학의 존재’라는 명제를 입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