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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다시 그리다

[생협평론] 주택협동조합과 주택공동체

경제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집 사는 걸 단념하게 되었다. 부지런히 일하고 성실히 모은 월급으로 전세 얻는 것마저 갈수록 버거워지면서 집을 소유하겠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 겨우 얻은 집에 나를 그냥 구겨 넣었다. 그렇다 보니 이젠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그림조차 그리기 어려워졌다.

다시, 집이란 무엇일까? 밖에 나갔다 들어와 그냥 쉬기 위해 있는 곳이 집일까? 내가 살고 싶은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최근 몇 년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전세가는 치솟았고, 이젠 그마저도 구하기 어려워 월급의 상당액을 월세로 지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축은 언감생심이다. 주거의 문제는 청년부터 장년층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피해 갈 수 없는 삶 자체다. 이런 와중에 청년들은 '민달팽이협동조합' 같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주거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고, 중장년들은 한국 최초의 주택소비자협동조합 '하우징쿱'을 만들어 문제의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 하우징쿱 1호점 은평 구름정원사람들 외부 전경. ⓒ구름정원사람들

주택협동조합이란?

'주택협동조합'의 목적은 간단하게 말해,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의 문제를 함께 모여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 같은 경우 대부분 임대형 주택협동조합이다. 미국은 적어도 2010년 기준으로 6400개의 주택협동 조합이 존재하고 있고, 120만 호의 주택을 만들어 주택시장의 1%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협동조합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다. 청년주택협동조합 민달팽이에서 만든 형태 역시 임대형이다.

하우징쿱은 주택소비자협동조합으로 경우가 조금 다르다. '집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때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집에 살고 싶은 바람이 있다. 하우징쿱에는 이런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땅은 공동으로 구매하고, 설계 단계부터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집을 짓고, 관리도 공동으로 한다. 비용은 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2억 원 중반에서 3억 원 초반으로 아파트 전세가 정도다.

현재 하우징쿱이 공급·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곳은 9곳이다. 이미 2014년 완성되어 현재 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1호점 은평 구름정원사람들, 아직 미완성이지만 외관이 거의 완성돼 3월 말에 준공식을 한 2호점 제주 오시리가름주택협동조합, 3호점 서대문 하나의협동조합주택, 4호점 과천 문원공유주택, 5호점 지축 여백공유주택, 6호점 도봉 은혜공동체협동조합, 7호점 수유 푸른마을협동조합주택, 8호점 서대문 홍은공유주택, 그리고 9호점 용인 테라스하우스가 그곳이다.

이 중에서 제주 표선면 가시리마을에 있는 오시리가름주택협동조합과 은평 구름정원사람들, 그리고 현재 설계 단계에 있는 8호점 홍은공유주택 모임을 다녀왔다.

은퇴 후 살 집을 그리다


제주 오시리가름주택협동조합(이하, 오시리가름)은 가시리 버스정거장 바로 앞에 있어서 720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취재한 날은 2월 8일이었는데, 그전에 내린 폭설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었다.

오시리가름은 은퇴 후 살아갈 터전에 대한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모여 만든 실버형 단독주택단지다. 가시리마을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큰 마을이다. 가시리마을 중앙에 있는 오시리가름 단지에는 단독주택 16가구뿐 아니라 3층으로 지은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가 있다. 오시리가름 조합원은 언론인·의사·변호사·금융인 등 직업이 다양한데, 영농법인을 만들어 그동안 쌓아온 각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한다.

▲ 하우징쿱 2호점 제주 오시리가름주택협동조합. 3월 말 준공식 전 모습. ⓒ오시리가름협동조합

▲ 하우징쿱 2호점 제주 오시리가름주택협동조합 도서관 조감도. ⓒ오시리가름주택협동조합

비슷한 모양의 이층집들이 모여 있었지만, 크기와 구조가 많이 달랐다. 단지를 둘러보니, 나중에 이런 곳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조용하고 편안했다. 하우징쿱이 이곳에 집을 짓게 된 계기는 하우징쿱 기노채 이사장의 지인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땅에 집을 짓고 싶은 지인이 기노채 이사장에게 한번 봐달라고 부탁했고, 직접 보니 위치가 좋고 땅이 평평해서 이왕이면 주택협동조합으로 지어보자고 기노채 이사장이 권했다고 한다.

취재하러 다녀온 뒤, 오시리가름 조합원인 한겨레 출판국장 김현대 기자를 만났다. 김현대 기자에게 제주에 자리 잡으려는 이유를 들었다.

"첫 번째는, 은퇴 후 월 100만 원으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손주 욕심이 있어서 손주가 태어나면 제주에서 같이 키우고 싶었어요. 애들도 내려와서 좀 쉬고요. 그리고 요즘은 치매에 걸리면 다 요양원에 들어가잖아요. 그렇게 하기 싫더라고요. 나중에 부부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렸을 때 이웃의 도움을 조금씩 받으면서 그럭저럭 같이 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가시리마을에 잘 스며들고 싶어요. 사실 시골 정서가 도시에서 왔다고 하면, '너 잘났다'라면서 텃세가 심하거든요. 마을 할매 할배들과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같이 놀고, 큰 갈등 없이 마을에 적응하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엔 다들 속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 한 명 없잖아요. 내 속옷까지 다 아는 사람이 편하다고, 오랜 지인들과 같이 집 짓고 미운 정 고운 정 쌓으며 맘 편안하게 살고 싶습니다."

주택협동조합으로 집을 지으면서

하우징쿱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처음 1년 동안 매주 모임을 한다. 협동조합 개론부터 주택 설계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고, 실무로 들어가 집을 완성하기까지 보통 30~50번의 모임을 가진다. 하지만 협동조합으로 집을 짓 는다고 갈등이 없을 리 만무하다. 김현대 기자의 이야기다.

"시작하기 전에는 16가구가 다 같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과정을 겪어보니, 그건 불가능한 일이더라고요.(웃음) 지금은 눈높이를 확 낮춰 두세 이웃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4~5년 후 은퇴할 계획인데, 제주에 내려가면 우선 가시리 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어요. 나비넥타이 매고 셔틀버스 운전도 하고, 손님 없을 땐 할매, 할배들 관광버스 기사 노릇하며 여행도 시켜 드리고."(웃음)

현재 은평 구름정원사람들에서 살고 있는 진보적인 경제학자 정승일 박사의 이야기도 들어보자.

"대충은 비슷한데, 막상 살면서 보니까 생활 속 가치관이 많이 달라요. 공통점이 딱 세 가지입니다. 산을 좋아하고, 자연과 가까이 살고 싶고, 지금 여당은 찍지 않는다. 공통점이 거기까지야."(웃음)

▲ 하우징쿱 1호점 은평 구름정원사람들 내부 모습. ⓒ구름정원사람들

다음으로, 8호점 서대문 홍은공유주택 모임을 찾아가 보았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분 중 신혼부부가 있어 얘기를 나눴다. 모임에 참여한 계기는 부인 김경주(33) 씨의 권유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남편이 불편해서 싫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말하는 여러 가지 이유에 설득당했죠.(웃음) 여러 가지 이유라는 게 이런 것들이에요. 신혼부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집 문제잖아요. 집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평생 모아도 아파트는 살 수 없으니 공유주택으로 집을 짓는 것으로 생각했죠. 그리고 아이에게도 좋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웃이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 형 누나가 있으니 아이가 자라기에 얼마나 좋으냐. 한번 가보자 그랬죠."홍은공유주택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다. 김경주 씨는 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대출도 받아야 한다."사람들이 '왜 대출까지 받으면서 그런 선택을 하느냐?'라고 물으면, '내가 원하는 대로 집을 지을 수 있고 이웃이 복원되는 방식이라면 충분히 생각해볼 만하다'고 대답해요. 자본주의 방식이 아니라서 선택할만했어요."

주택소비자협동조합을 시작한 이유

하우징쿱 기노채 이사장이 주택소비자협동조합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조금 덜 벌고 재밌게 일하고 싶어서요. 1960년대 이후 공유주택에 관한 자료가 하나도 없어서 외국 자료 위주로 공부했고,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다시 적용했습니다. 건축사도 그냥 건축사가 아니라 수상 경력이 있는 최고급 건축사를, 직접 작품을 보고 선별해 뽑았습니다. 첫 번째로 지은 구름정원사람들이 '서울시 건축상'을 받았으니, 앞으로 상 받을 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웃음)

더불어,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은 건설업계의 문화도 있었다.

"우리나라는 목수 같은 건설 기능 인력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요. 이런 문화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는 건설 기능 인력이 다 정규직인데, 우리나라를 보세요. 그냥 다 건설 일용직이잖아요. 지금처럼 가다가는 기능직의 씨가 마를 것입니다. 작년에 시범적으로 기능공 한 분을 4천만 원 연봉의 정규직으로 뽑았는데 성공적이었어요."

구름정원 사람들 마지막으로, 현재 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은평 구름정원사람들을 찾아갔다. '구름정원사람들'은 북한산 불광사 가는 산길 쪽에 있다. 정확히 말하면 법인이 아니어서 주택협동조합은 아니고 주택공동체다. 땅 주인인 하기홍 구름정원사람들 이사장과 정승일 박사를 만났다. 하기홍 이사장은 7년 전부터 주택공동체를 구상했다고 한다.


"은평구 재개발계획이 나왔을 때 저는 반대했어요. 개발이 꼭 원주민이 떠나고 공동체가 파괴되는 개발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말로 '마을 만들기' 같은 개발을 생각한 겁니다. 애들 교육 때문에 성미산 공동체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집이 너무 작더라고요. 그런 공동체를 내 지역에서 만들어보고 싶어서 여러 해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하우징쿱 기노채 이사장과 만났습니다. 전문가와 소비자가 만나니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떤 사람들이 지나갔을까?

"구상에서 설계까지 7년 정도 걸렸어요. 여러 사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성미산에서 넘어온 사람들과 이 지역 사람들이 함께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가설계까지 마치고 보니 3억이 넘어가는 거예요. 아무래도 부담스럽죠. 그래서 결국 깨지고 외부에서 들어온 겁니다. 저 빼고 멤버가 다 바뀌었어요. 주택을 지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땅값입니다. 강남에 사는 어떤 사람이 이 땅을 사고 싶은데 제가 안 파니까 부동산을 통해서 계속 저를 찌르는 거예요. 그 사람은 평당 1100만 원에 사겠다고 했는데, 구름정원사람들에게는 평당 300만 원씩 싸게 팔았습니다."

집을 지으면서 무엇을 가장 먼저 고려했는지 들어봤다.

"태양광과 단열, 공유 공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예를 들면, 단열재를 외부와 내부 양쪽에 각각 5센티미터(cm) 정도로 했고, 유리창도 3중이라 난방비가 절반밖에 들지 않습니다. 기존의 엘리베이터를 중앙에 두고 양쪽 집이 마주 보는 방식은 공간도 꽉 막히고 사람과의 관계를 끊는 방식이라 생각 했어요. 그래서 층마다 복도와 계단의 동선을 다르게 만들고 공간도 널찍널찍하게 했습니다."

▲ 하우징쿱 1호점 은평 구름정원사람들 내부 모습. ⓒ구름정원사람들

정승일 박사는 구름정원사람들 조합원을 모집하는 마지막 단계에 참여했다.


"산과 암벽등반을 좋아해서 산 옆에 집을 짓고 싶었는데, 마침 북한산 자락에 집을 짓는다는 말을 듣고 보지도 않고 계약했어요. 자기 집 지으려면 신경 써야 할 일이 여간 많은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하우징쿱에 들어와서 집을 쉽게 지었습니다."

정승일 박사의 집은 30평대 복층이었다. 다 둘러보니 평수에 비해 공간이 굉장히 넓게 느껴졌다.

"주택 설계 단계에서 설계를 엄청 바꿨어요. 예를 들면, 거실 중앙에 있는 주방과 작은방의 위치를 바꿔 주방을 안으로 들어가게 바꿨고, 인테리어는 단순하게 했고, 부분 조명을 선호하기 때문에 부분 조명을 많이 달았습니다. 서재의 방문을 열었을 때 벽장문이 보이는 게 싫어서 벽장 폭도 줄이고 그 틈새에 틈새 책장을 넣었습니다."

집들이 모두 달라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구조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두 집은 너무도 많이 달랐다. 두 집뿐 아니라 여덟 가구가 각각 다 다르단다.

주택공동체에 사는 여러 가지 좋은 점에 비해, 사생활 보장이 되지 않아 불편한 점은 없을까? 정승일 박사에게 들어봤다.

"주택공동체에 살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사생활 보장이 안 될 거라며 많이 말렸습니다. 주변의 우려와 달리, 이웃들 모두 바쁘고 되도록 공동 행위를 권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별로 불편한 점이 없어요.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등산을 가자, 텃밭을 함께 가꾸자는 등 전체가 모이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실 등반 속도도 다르고 주말에 각자 생활 도 있는데, 전체가 함께하는 모임을 자주 만들면 사생활 보장이 어렵잖아요. 그래서 취향대로 모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공유 공간 청소 문제도 처음엔 가구당 월 1만 원씩 내고 청소용역업체를 쓰자, 그냥 우리가 하자는 등 의견이 갈렸는데, 회의를 통해 각자 구획을 정해 한 달에 한 번 청소합니다. 청소하고 안 하고는 각자 양심에 맡기는 거고요.

공동체 주택이란, 끊임없이 싸우는 곳이지만 '같이 또 따로, 따로 또 같이'의 순리를 잘 지키면 정말로 살기 좋은 집이 됩니다. 특히 여러 세대가 어울리는 공동체는 아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협동조합으로 집을 지을 때는 처음부터 꼭 공동육아를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법적으로 고려하고 설계를 해야지, 나중에 변경하려고 하면 법적으로 걸리는 게 있어요. 우리가 그랬습니다. 맨 아래층을 공동육아 장소로 하려고 했는데, 반지하라서 못했습니다."

▲ 하우징쿱 1호점 은평 구름정원사람들. ⓒ구름정원사람들

여러 주택공동체가 만들어졌으니, 앞으로 남은 숙제는 무엇인지 하기홍 이사장에게 물었다.

"어떤 꿈을 꾸었을 때 3년 정도는 기미가 보이지 않다가 그 과정을 넘기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져도, 스쳐 지나가면서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이 쌓이면서 열매를 맺는 거죠. 특히, 마을공동체는 그렇습니다. 성미산 공동체가 유명해지자 그쪽 집값이 많이 올라서 이쪽으로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재미난 난장'부터 공동육아까지 그분들이 여기서도 재밌는 판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지역의 시민사회가 이제 궤도에 오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치인도 들어왔으니 지역적 연대의 틀은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은 서로 기대고 관계 지어 살아갑니다. 1인 가구 시대를 보완하는 가족공동체는 존속해야 합니다. 연대로써 말이지요."

취재가 끝난 후 다시, 집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살고 싶은 집의 그림도 처음처럼 다시 그려본다. 그림이 아직 선명하게 그려지지는 않지만, 내 집을 짓는다면 이건 꼭 만들고 싶다. 창덕궁 낙선재에 있는 둥그런 창문, 추사 김정희가 세한도에 그린 동그란 창문. 네모난 집에 네모난 창문, 모든 것이 네모인 세상에서 동그란 창문을 꼭 하나 갖고 싶다.

계간지 <생협평론>은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가 펴내는, 협동조합을 다루는 본격적인 전문잡지로서 협동경제·나눔·평화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되는 공간입니다. 정보지이자 실천적 교육서로서 협동조합 활동가뿐 아니라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협동조합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경제·문화적 이슈를 다룹니다.(☞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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