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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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다시 그리다
[생협평론] 주택협동조합과 주택공동체
경제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집 사는 걸 단념하게 되었다. 부지런히 일하고 성실히 모은 월급으로 전세 얻는 것마저 갈수록 버거워지면서 집을 소유하겠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 겨우 얻은 집에 나를 그냥 구겨 넣었다. 그렇다 보니 이젠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그림조차 그리기 어려워졌다. 다시, 집이란 무엇일까? 밖에 나갔다 들어와 그냥 쉬기 위해 있는 곳
공정경 아이쿱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