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 가면 5월 한 달이 온통 ‘어린이날’

어린이 무료입장, 체험행사 등 풍성

5월 한 달간 어린이 무료입장 및 <아동극 매직컬 신데렐라>, 숲 속 버스킹 공연 펼쳐져

남이섬에 가면 5월 한 달이 온통 ‘어린이날’이다. 어린이 무료입장부터 아동극, 버스킹 공연, 체험, 전시 까지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천국이 5월 내내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나미콩쿠르수상작품전2. ⓒ남이섬

◇ 가족동반 연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 동화책 3권 가져오면 무료입장

5월 한 달간 가족동반 연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는 동화책 3권을 가져 오면 남이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대신 가져온 동화책은 ‘동화나라 나미나라’답게 남이섬 여기저기에 설치된 북벤치에 꽂힌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동화작가들의 수상작으로 꾸며진 전시장도 있다. 국제일러스트레이터공모전인 ‘나미콩쿠르’의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나미콩쿠르 수상작품전‘에선 어린이들이 그림책 속 입체 조형물과 영상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매직컬 아동극 신데렐라. ⓒ남이섬

◇ 어린이날 특별공연 <아동극 매직컬 ‘신데렐라’>

어린이날 특별공연 아동극 매직컬 ‘신데렐라’는 늘 보던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닌 신비로운 마법과 가슴 따뜻한 감동이 함께하는 색다른 신데렐라 이야기이다. 5월 5일 오후 1시와 3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리며 남이섬을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춘버스커 페스티벌. ⓒ남이섬

‘어린이 정원 만들기’, ‘꿈꾸는 씨앗 만들기’ 등 체험 다채

◇ 남이섬 ‘어린이 정원 만들기’ 특별 이벤트

5일~8일까지 남이섬의 다양한 나비와 야생화들을 OHP필름에 그려보고 엄마 아빠와 함께 꽃밭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정원 만들기’가 열린다. 6세~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후 1시 그림책 놀이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매주 토,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 남이섬의 자생하는 씨앗을 상상해서 만들어보는 ‘꿈꾸는 씨앗’ 만들기도 주목할 만하다.

▲도서관 어린이체험. ⓒ남이섬

◇ 5월 한 달간 숲 속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많다. 남이섬 자유무대에선 5월 첫 주 여행스케치, 타루, 바닐라어쿠스틱, 동네빵집의 어쿠스틱 청춘콘서트에 이어, 2주부터 4주까지 실력파 인디밴드들의 숲 속 무대를 볼 수 있는 '2016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나만의 피크 만들기&피크 아트’와 ‘오카리나&팬플룻&당근피리 만들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물레체험. ⓒ남이섬

이밖에도 나만의 컵 그리기, 부채 만들기, 물레체험 등이 야외에서 진행되며, 남이섬 평화랑에선 ‘오스트리아음악가 하이든 전시’ 관련 프로그램으로 ’오스트리아 스테인드글라스 만들기‘ 체험과 하이든에 관련된 퀴즈를 풀고 선물을 받는 ’남이섬에 사는 하이든‘을 만나 볼 수 있다.

▲남이섬에 사는 하이든. ⓒ남이섬

자세한 사항은 남이섬 홈페이지나 남이섬 관광안내소에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