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가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13일 새벽 2시10분께 개표율 74.8%인 서울 마포을은 손혜원 후보가 42.5%, 김성동 후보가 32.%를 기록하며 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표차는 9177표다.
손 후보는 '참이슬', '처음처럼' 등 히트브랜드를 만들어낸 브랜드 전문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에 영입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손 후보의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당내 위상도 높아질 전망이다.
손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포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후보는 "정 의원이 물심양면으로 당선을 도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구에 대한 일을 정 의원과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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