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창업보육센터, 산자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선정

춘천 연옥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 추진

강원대학교는 강원창업보육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6 풀뿌리기업 육성지원 사업 주관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산자부와 춘천시로부터 3년간 23억9천만 원을 지원받아 ▲(재)강원테크노파크 △R&D 기업 ▲㈜래디안 ▲㈜그린솔루션스 ▲㈜라이프투게더 등의 기업과 협력해 3년간 춘천 연옥(軟玉)을 활용한 제품의 기술 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주관하게 된다.

춘천 연옥은 국내에 하나 뿐인 강원 춘천시 동면 소재 옥광산에서 채광하는 옥으로 경도가 6~6.5도 정도로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잘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춘천 옥광산은 관광지로도 개발돼 인기가 높다.

▲창업보육센터와 60여 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는 강원대 한빛·보듬관 전경. ⓒ강원대

앞서 지난달 산자부 지역특화(주력)산업 육성사업에도 스포츠 지식 서비스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된 강원대 강원창업보육센터는 신사업, 신시장 발굴을 위한 I0T·빅데이터·안드로이드 기반 웨어러블 개발자 양성 교육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