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젊은 정치로 ‘춘천 교체’ 이뤄낼 터”

강원도당 기자회견서 총선 각오 밝혀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춘천)는 지난 20일 “젊은 정치로 춘천의 모든 세대가 활기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변화 ‘춘천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21일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허 후보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승리를 다짐했다.

허 후보는 “춘천시민의 명령은 젊은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열린사고와 열정, 발로 뛰는 실천으로 젊은 정치를 하고 낡은 틀에 사로잡혀 수령에 빠져버린 민생문제에 용감하게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춘천)

이어 “춘천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신뢰를 회복하는 ‘반듯한 정치’를 하겠다”며 “시민을 섬기고 불의에 용감하게 맞서며 시민의 삶 속에서 발로 뛰며 감동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지역 공동의 문제는 정당과 이념을 초월해 함께 해야 한다는 저의 신념을 지키겠다”면서 “춘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며 ‘더불어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야권단일화 및 연대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야권 단일화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야당 후보들이 공감하는 것을 넘어 구태정치에 실망하신 춘천시민 모두의 열망”이라며 후보단일화와 야권연대를 위한 논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화의 구체적인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기존 선거 사례에서 볼수 있듯이 후보개인의 문제로 추진한다면 신뢰성을 확보하기 못하기 때문에 당과 당원 뜻을 모으고 있다”면서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경선에서 춘천시민들이 허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허 후보는 “막말 정치, 편가르기 정치에 대한 심판을 원하고 있다. 그 심판에 부합한 인물로 국회,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이 새롭게 극복할 춘천의 희망으로, 새인물로서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