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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규슈 명산(名山) 구쥬산과 고코노에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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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규슈 명산(名山) 구쥬산과 고코노에 올레

2016년 5월, 규슈 중동부 트레킹/올레/료칸온천

일본 규슈의 명산 구쥬산(久住山 1786.5m)은 구마모토현(熊本縣)과 오이타현(大分縣)에 걸쳐있는 아소큐쥬국립공원의 북동부에 있는, ‘일본100대명산’의 하나입니다. 구쥬산군(山群)은 해발 1700m급 8개봉에 1000m 이상의 산들이 30여 개 모여 장관을 이루며 ‘규슈의 지붕’으로 불립니다.

▲산진달래로 뒤덥혀 장관을 연출하는 구쥬산 Ⓒ마중

오랫동안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온 산군(山群)으로, 트레킹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른 봄에는 산진달래, 늦가을엔 억새가 무리지어 비경을 연출합니다. 주변에는 광대한 고원지대와 화산군, 많은 온천들이 자라잡고 있습니다.

기쿠치계곡(菊池溪谷)은 아소큐쥬국립공원 안, 약 4km에 뻗어있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일본명수(名水)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계곡수는 여름에도 13℃ 전후로 차가워 피서지로 최적입니다. 50종 이상의 야생조를 관찰할 수 있어서 버드워칭을 하려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산책길도 잘 나 있습니다.

▲기쿠치계곡은 시원하고 아름답다. Ⓒ구마모토현

규슈에는 17개 올레가 길을 열었는데, 그중 고코노에·야마나미 올레는 확 트인 목장지역과 걷는 내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억새밭 풍경이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거리는 약 12km로 걷는데 4~5시간 걸립니다. 10km가 넘는 길을 걸어가는데도 오히려 호흡은 차분해지고 걸음은 가벼워집니다.

돌아오는 길에 일본의 3대 성(城)의 하나이며, 일본 근대사중 최대 내전인 서남전쟁의 무대가 됐던 구마모토성(熊本城)을 답사합니다.

▲걷는 내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고코노에·야마나미 올레 Ⓒ규슈관광추진기구

규슈캠프(캠프장 김창원·염재동, 해외답사전문가)는 오는 5월 14(토)∼16(월)일, 3일 일정으로 기쿠치계곡 탐방과 구쥬산 트레킹, 고코노에·야마나미 올레 걷기를 떠납니다. 매일 호센지(寶泉寺)마을에서 일본 전래의 멋진 료칸온천도 이루어집니다.

▲일본 3대 성의 하나인 구마모토성 Ⓒ규슈관광추진기구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규슈 명산 구쥬산 산행로 Ⓒ규슈관광추진기구

▲규슈 동북부 오이타현의 고코노에·야마나미 올레 Ⓒ규슈관광추진기구

이번 규슈캠프가 준비한 <규슈의 명봉(名峯) 구쥬산과 고코노에 올레> 프로그램은 5월 14(토)~16일(월) 3일간 진행되며 사전 항공예약 관계상 참가접수는 4월15일(금)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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