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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신당, '복지국가당'으로 당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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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신당, '복지국가당'으로 당명 확정

"보통 사람도 국회의원 되는 세상 열 것"…창당 작업 본격화

'복지국가 신당'의 공식 명칭이 '복지국가당'으로 확정됐다.

복지국가정당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이)는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복지국가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중앙당 창당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섰다. (☞관련 기사 : 내년 총선 앞두고 '복지국가 신당' 창당한다)

복지국가정당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광주시당 창당 대회를 시작으로, 전남, 대전, 전북, 경기 등 5개 광역 시․도당 창당 대회를 11월 중으로 완료하고, 오는 12월 초까지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복지국가정당추진위원회는 발기 취지문에서 "보통 사람들이 정치의 주역이 되고 국회의원도 되는 세상을 열어나가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지원 하에 보통 사람들이 정치의 주역이 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대의 민주주의이며, 보통 사람들과 전문가의 결합이야말로 복지국가당이 추구하는 정치 혁명의 토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복지국가당이 추구하는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은 경제와 복지의 통합적 발전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경제 대국의 길'이자, '복지 대국의 길', '정치 대국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 "'복지국가'를 버린 안철수, 천정배도 틀렸다")

이상이 복지국가정당추진위원장은 이날 창당 발기인 대회에 대해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기치로 내건 본격적인 정치 운동의 닻을 올리고자 한다"며 "이는 기성 정치의 낡은 불판을 교체하고 가치와 정책 중심의 새로운 복지국가 정치 시대를 열려는 몸짓"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창당 발기인으로는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 대표,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 신필균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철웅 충남대학교 교수, 정백근 경상대학교 교수, 이정자 전 창조한국당 공동 대표, 박옥희 <이프> 발행인, 서정희 군산대학교 교수, 표경흠 웰펌 대표,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교수, 김상집 광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 대표, 안세찬 순천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 대표, 이권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구실장 등을 포함해 전국의 각계각층에서 31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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