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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김정은 5월 만남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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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김정은 5월 만남 성사될까?

[뉴스클립] 이희호 방북 추진, 남북 관계 돌파구 기대 커져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종료와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방북 추진이 맞물리면서 경색됐던 남북 관계가 긴장 해소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지난주 북측에 이희호 이사장 방북을 위한 사전 접촉을 개성에서 열자고 제안했다. 이에 북측은 이 이사장의 방북은 여전히 유효하나 '지금은 복잡한 상황이 있으니 추후 연락하자'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이 언급한 '복잡한 상황'은 군사훈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지난 24일로 군사훈련이 종료된 만큼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이 이사장의 방북 시기와 규모, 내용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역시 이 이사장의 방북을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한 좋은 카드로 활용할 여지가 충분한 만큼, 이 이사장 방북에 필요한 지원 작업도 무리 없이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이사장의 방북 기간 중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남이 성사될 경우 남북 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센터 측은 지난해 말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이 이사장을 초청했기 때문에 양측의 면담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센터 측은 김 제1위원장이 오는 5월 9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일정을 고려해, 이 이사장의 방북 시기를 5월 말로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과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이 이사장이 조문 차 평양을 방문했을 때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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