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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상인들 "가진 돈 다 들여 입점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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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상인들 "가진 돈 다 들여 입점했더니…"

서울시에 탄원서 제출…수족관·영화관 영업재개 등 요구

제2롯데월드 입점 상인들이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을 재개하고 주차 규제를 해제해달라며 23일 서울시에 탄원서를 냈다. 
 
상인들은 탄원서에서 "지난해 가진 돈을 다 들여 제2롯데월드에 입점했으나 임시 개장 시기가 한두 달 미뤄지며 손실을 입었다"며 "오픈 후에도 다른 판매 시설에서는 볼 수 없는 주차 예약제나 주차요금 완전 유료화로 초기부터 큰 적자를 안고 영업했다"고 적었다.

상인들은 "그런데 (제2롯데월드가) 안전 문제로 잇단 구설에 올라, 지난해 12월 영화관과 수족관 영업이 중단돼 그나마 적은 매출이 반으로 줄었다"며 "영화관과 수족관 문제도 모두 보완 조치를 완료했고 전문 기관으로부터 검증도 받았다고 들었는데, 아직 영업 중지는 풀리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종업원 월급은커녕 부도가 나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원하는 건 남들과 같은 조건으로 영업하는 것이며 수족관과 영화관 개장을 허가하고 주차 규제도 해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에 안전 문제가 불거진 만큼 국민안전처, 시민자문단 등 검증을 거쳐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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