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삶의 이치와 실천의 공부방인 명리학교(교장 전형일, 동양철학자·명리학자)가 방학을 맞아 <겨울방학특강>을 준비합니다. 이번 강의는 그 동안의 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주를 실전 풀이하는 심화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전형일 교장선생님은 <겨울방학특강을 준비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주(四柱)를 간명(看命)합니다. 그 동안 학습했던 기본과 심화된 이론 및 기법으로 매 시간 사례별로 실제 사주를 함께 통변(通變)합니다.
제1강[1월 13일]
육친론(六親論)은 실제 간명에 가장 긴요하게 쓰이고 있는 명리학의 꽃입니다. 격국(格局)과 용신(用神)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육친론을 종합 정리합니다.
제2강[1월 20일]
신살론(神殺論) 및 삼재(三災) 등 사주 간명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이론입니다. 명리학은 음양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로 격국(格局)을 정하고 용신(用神)을 찾아내고 판단하는 학문입니다. 그럼에도 신살론 및 삼재 등은 선조들이 주로 즐겨 보았던 운명 판단법으로 오늘날에도 사주 판독에 있어서 참고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3강[1월 27일]
물상론(物象論)은 천간론(天干論)을 근간으로 사주를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사주를 음양오행의 특성과 기운 혹은 주변의 환경만으로 통변(通變)하는 이론입니다. 언뜻 단식판단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사주를 이해하거나 정확도는 격국론(格局論)을 능가하기도 합니다.
제4강[2월 3일]
사주를 추명(推命)하는 이론 중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억부론(抑扶論), 격국론(格局論), 조후론(調喉論)을 공부합니다. 사주의 강약(强弱)과 통근(通根)과 투출(透出), 팔정격(八正格, 十正格) 등도 알아봅니다.
제5강[2월 10일]
특별격(特別格)이라 불리는 편격(偏格) 또는 잡격(雜格) 기준과 용신(用神)의 활용에 대해 공부합니다.
격국론과 용신론은 명리학의 핵심이론으로 격국과 용신은 별개로 논할 수 있지만 사실은 결코 별개가 아니며 따로 논할 수도 없습니다. 격국은 사주 당사자의 인생 모양과 흘러가는 운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로 이해하면 됩니다. 용신이란 나를 도와주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나에게 꼭 필요한 오행을 말합니다. 용신은 사주의 원국에 평화를 주고 부귀(富貴)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습원 강북강의실(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아래 약도 참조)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7만5천원입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회원 아니신 분은 회원 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회원가입 바로가기 ). 명리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전형일 교장선생님을 소개합니다.
1997년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외환위기(국가부도위기)를 겪으며 IMF(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합니다. 이때 일간지 경제부 기자로 재직하면서 많은 기업과 사람들의 부침(浮沈)을 목격합니다. 이로 인해 본인의 노력 외에 무언가 불가항력적인 ‘운(運)’ 같은 것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후 원광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사람의 운명[命理學]을 공부하면서, 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동중서의 음양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재야의 많은 고수들에게 사사(師事)를 받았으며, 지금도 명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 하는 ‘점(占)’에 관련된 일종의 설명서격인 <사주팔자 30문 30답>이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명리학교를 열며>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는 ‘미련’, 현재는 ‘불만’, 미래는 ‘불안’한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에 의지하고 ‘점(占)’을 봅니다. 종교는 사후(死後), 즉 ‘내세(來世)’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점(占)은 일생(一生), 즉 현세(現世)를 말합니다.
점(占)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앞날의 운수·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점은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보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점(占)을 미신(迷信)으로 치부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논리적 설명은 불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점에 대한 적중률에 의혹을 제기합니다. 여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술사(術士)의 책임이 큽니다. 게다가 “과거는 잘 맞히는데, 미래는 못 맞히더라”고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또한 실제로는 미래에 대한 위로와 덕담(德談)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年月日時), 즉 네 개의 기둥[四柱]을 말합니다. 팔자는 연월일시를 60갑자(甲子)로 기호화한 여덟 글자를 뜻합니다. 결국 사주와 팔자는 같은 말입니다.
사주팔자로 인생의 길흉화복을 연구하는 것이 명리학(命理學)입니다. 이곳 명리학교에서는 사주를 판단하는 기초이론뿐 아니라 삶의 이치를 공부하는 곳입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