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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요즘 MBC 전체적으로 엉망" 쓴소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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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요즘 MBC 전체적으로 엉망" 쓴소리 '화제'

드라마 인터뷰서 '돌발발언' …<W> 폐지에 심경 밝힌 것?

배우 김혜수 씨가 "MBC가 전체적으로 엉망"이라며 문화방송(MBC)에 일침을 놔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섹션TV연예통신>은 8일 방송에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으로 컴백을 앞둔 김혜수 씨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김혜수 씨는 "요즘 MBC 수목 드라마가 많이 고전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MBC가 지금 전체적으로 좀 엉망이잖아요"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 김혜수 씨가 "요즘 MBC 드라마가 고전하고 있다"는 질문에 "요새 MBC가 전체적으로 엉망"이라며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놨다. ⓒ문화방송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11월 프로그램 개편에서 MBC 경영진들이 제작진들과 시청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김혜수의 W>를 폐지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 결정으로 인해 김혜수 씨는 W를 맡게 된 지 2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일 <김혜수의 W> 홈페이지에 "오랫동안 W를 아껴주셨던 분들이 크게 서운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나 역시 진행자이기 전에 초기부터 애정을 가지고 W를 보아왔던 시청자로서 정말 아쉬움이 크다"고 쓰기도 했다.

한편, 김혜수는 MBC TV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27일부터 방송되는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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