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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사람 마음 죽이는 일'이라더니…"
쌍용차 해고자 돕던 심리치유사, 결국 해고
"'1000만 힐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안에 우리는 없었네요." 지난해 7월 경영진으로부터 전체 직원 3분의1에 해당하는 8명의 '살생부'가 만들어졌다는 통보가 나온 뒤, 한 직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해고가 돌고 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심리 치유를 돕던 심리치유 활동가가 16일 끝내 해고됐다. "해고는 그 사람의 마음을 죽이는 일"이라며
선명수 기자
2015.01.16 16:35:38
굴뚝서 보낸 SOS…쌍용차 해고자들의 '프리클라이밍'
[기자의 눈] '밥줄'까지 끊어낸 굴뚝 농성, 해고자들 '맨손' 잡아야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두 사내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암벽 엘 캐피턴(El Capitan) 꼭대기에 올라섰다. 그들이 오른 '돈월(Dawn Wall·새벽 직벽)'은 해발 2300미터의 엘 캐피턴봉에서도 최고난도로 꼽히는 곳으로, 이들은 도구의 도움없이 맨 손으로 암벽을 타기 시작해 19일 만에 등정에 성공했다. 그들이 '프리클라이밍(맨손 등정)
2015.01.15 18:42:55
쌍용차, 해고자 이용해 '티볼리'만 팔겠다?
[기자의 눈] '무료 광고 효과' 누리고 해고자 또 외면…'먹튀 자본'은 이런 것?
'동방의 등불'을 인용했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가 일본 식민통치에 신음하던 조선 민족에게 보낸 시.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이 한 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시의 구절을 인용하며 연설을 시작한 그는 쌍용자동차의 베스트셀러인 '코란도'를 언급하며 발언을 마쳤다. "쌍용차 직원들의
2015.01.13 18: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