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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 실세 살해, 트럼프 외교 참사에서 비롯
이란 군부 최고 실세, 이라크에서 미군에 살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정을 일방적으로 탈퇴한 이후 고조되어 온 미국-이란 갈등이 이라크에서 대리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살해했다고 밝혔다.미 국방부는 솔레이마니 사령관
이승선 기자
2020.01.03 15: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