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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혁명가 손문'을 만나다
[윤효원의 뚜벅뚜벅] "혁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싱가포르는 정치적 분위기가 베트남과 중국 혹은 홍콩과 비슷하다. 주기적으로 선거가 이뤄지지만 독립 이후 인민행동당(People's Action Party, PAP)의 일당 지배가 이어져 왔다. 노동조합도 상황은 비슷하여 싱가포르 노총(NTUC) 중심의 단일 체계다. 면적이 서울보다 조금 큰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의 독립은 두 번 이뤄졌다. 첫 번째는 1963
윤효원 글로벌 인더스트리 컨설턴트
2019.11.20 14:44:57
'김정남 사망 사건' 용의자가 석방되다
[윤효원의 뚜벅뚜벅] 김정남 사망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
개인적인 예상대로,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가 11일 석방됐다. 시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관문인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이 자리한 반튼 주 출신이다. 가난한 집안의 딸이었던 시티는 싱가포르 바로 아래에 있는 바탐섬 공장에 취직했다가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레이시아 유흥가로 갔다. 지난해 첫 조미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2019.03.11 17:32:58
'쭈띡' 김정은이 생각하는 '통녓'은?
[윤효원의 뚜벅뚜벅] 김정은과 트럼프의 도시, 하노이를 가다
일 때문에 1년의 절반을 해외에서 보낸다. 일하면서, 또는 일 앞뒤로 출장을 간 도시의 이모저모를 접할 기회가 생긴다. '사람들의 삶은 다 거기서 거기다. 똑같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우리나라에는 없는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무엇인가를 보고 들을 때 사람 살이의 다양함에 놀라기도 한다. 우리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이국의 모습을 통해 한국인(South
2019.02.26 17: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