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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항해 기록은 왜 편집됐나?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⑤] AIS, 진상규명의 출발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차 청문회가 '구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침몰'을 다루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청문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다루었으므로 여기서는 기술적으로 다소 까다로운 부분과 언론에서 많이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조금 더 보충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AIS 항적 문제입니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2016.04.07 16:19:31
해경, "탈출하라 대공 방송" 거짓 보고…왜?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④] 목포서 상황실 3
지난 회에 둘라에이스호 도착 이후 언제라도 퇴선 지시만 내려졌다면 전원 구조는 가능하였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퇴선 지시는 세월호 참사 전체에 있어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선장이나 선원들이 퇴선 방송을 한 적도 없고, 구조를 위해 도착한 해경 123정이 퇴선하라는 대공 방송을 한 적도 없고, 123정 승조원들이나 헬기 항공구조사들이 세월호
2016.03.25 08:00:35
해경, "물에 잠기기 직전"이라는데 "기다리라"?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③] 목포서 상황실 2
지난 회에 이어 문모 경사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문모 경사는 두 번의 신고전화를 더 받습니다. 우선 9시 14분경 시작된 37초 동안의 통화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09:14:21 여자1 : 지금 저희 배 기울어져가지고 갇혔거든요? 해양경찰 : 예, 어디에 갇혔다고요? 여자1 : 세월호요, 세월호! 인천항 해양경찰 : 예, 예. 여자1
2016.03.17 14:13:38
'가만히 있으라' 방송에 해경 "그렇게 해주세요"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②] 목포서 상황실 1
2014년 4월 16일 오전 08:52:32 전남119 : 예 119입니다. 신고자 : 살려주세요. 전남119 : 여보세요. 신고자 : 여보세요. 전남119: 네 119상황실입니다. 신고자 : 여기 배인데 여기 배가 침몰되는 것 같아요. 전남119 : 배가 침몰해요? 신고자 : 제주도 가고 있었는데 여기 지금 배가 침몰하는 것 같아요. 전남119 : 자..
2016.03.11 09:54:11
해경 123정에 탄 '스즈키복' 남자의 정체?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①] 세월호 의혹들이 사라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의혹은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의혹이 수백 가지가 넘게 되면 한 가지 결과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사실상 의혹이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의혹이 한 두 가지인 경우, 사람들은 이를 의혹이라고 인지할 수 있고 또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그거 어떻게 됐지?" 하고 상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혹이
2016.03.03 15: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