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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ABC 순서' 무시하고 아세안 의장국 된 까닭은?
[아시아생각] '국민 중심의 아세안 형성'에 거는 기대
인도네시아가 올해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의장국이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12일, 지난해 의장국 베트남으로부터 리더십을 넘겨받고 바로 이어서 아세안 외무장관회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남아 민주주의의 기수' 인도네시아가 역내 인권 신장을
전제성 전북대 정외과 교수
2011.02.11 09:53:00
'아시아의 지혜' 파우지 압둘라를 아십니까
[아시아생각] 인도네시아 노동운동의 대부를 추모하며
인도네시아의 독보적인 노동운동가 파우지 압둘라(Fauzi Abdullah)가 영면한 지 1년이 지났다. 2009년 11월 27일 밤, 파우지는 생산직 노동자 출신의 아직 젊은 부인 드위 뿌리완띠(Dwi Priwanti)와 아홉 살 난 아들을 남겨놓고 예순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노동인권 신
전제성 전북대 정외과 교수.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실행위원
2011.01.14 11:28:00
우리의 대학은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가?
[아시아생각] '불쌍해서'가 아니라 '능력을 활용하려고'가 맞다
다문화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무성하다. 학자들은 다문화 연구에 뛰어들고 정책적 대안을 건의하며 사회적 성찰과 각성도 요구하고 있다. 많은 대학에서 다문화 관련 연구소가 설립되었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일반인이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
2010.11.18 08:21:00
인도네시아 부패스캔들, 수사는 하지만 해결은 없다?
[아시아생각] 센츄리 은행 스캔들로 본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과제
그러나 민주주의는 인식, 제도, 토양 등 매우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결합으로 만들어진 정치적 결과물이기 때문에, 비약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변화과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점진적인 내용적 변화를 위해서라도 '누구나에게 인정된' 정통적인 민주적 법
최경희 한국동남아연구소 선임연구원
2010.08.17 11:00:00
우리, 과연 아이티를 돕고있나요?
[아시아생각] 강진 6개월째, 아이티는 지금
혹 공익을 위해 헌신한다 하면서 정작 나와 늘 함께하는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들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잠시지만 마음이 아려온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아이티 재건복구와 G20 정상회의, 선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우리들의 열정과 노력들이 누군가에
김성태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과장
2010.07.27 14:26:00
버마의 인권, 제재와 포용의 딜레마
[아시아생각] '아세안식 햇볕정책'과 서구 열강의 간섭 속 미로
최근 한국-아세안 협력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한국과 버마의 경제협력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시민사회는 '네거티브 방식'의 제재와 '포지티브 방식'의 개방 유도를 혼합한 전략의 가치에 대한 심사숙고와 함께 아시아 시민사회, 버마
박은홍 성공회대 아시아NGO정보센터 소장
2010.06.30 15:00:00
比아키노 대통령, 어머니 후광으로 당선됐다?
[아시아 생각] '과두체제 복귀'와 '민주주의 열망' 보여준 필리핀 대선
어찌되었든 부모로부터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성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아들 아키노가 많은 사람들의 염려를 불식시키고, 형식만이 아닌 실질적 민주주의에 목말라하는 필리핀 국민들의 열망을 진심으로 받들고 실천함으로써 어머니 아키노보다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김동엽 부산외국어대 교수
2010.06.16 09:19:00
패배한 '레드 셔츠', 새로운 저항을 준비한다
[아시아생각] 급진주의자들의 '편의적 래디컬' 넘어서는 민주주의의 소중함
현재의 타이 위기는 타이 사회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한 성장통인지도 모른다. 타이 사회는 탁신의 집권을 계기로 카리스마 있는 정치 지도자의 통치, 즉 막스 베버(Max Weber)의 '지도자 민주주의'를 처음으로 경험해보았다. 그러나 이번 레드 셔츠의 저항 과
박은홍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2010.05.31 12:14:00
왜 타이의 '붉은 셔츠'는 저항하는가
[아시아생각] 아시아 민주주의, 그 힘든 여정의 단상
지난 2006년 9월 19일 타이에서 일어난 쿠데타는 타이가 이제 민주주의를 차근차근 뿌리내리고 있다고 믿고 있던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당시 쿠데타의 주역들은 탁신 치나왓 수상의 부패와 그의 분열주의 정치, 헌법상 보장된 독립기관에 대한 침해, 군주제에 대한 위
2010.03.31 09:01:00
민주주의 우물파기, 버마 총선과 국민의 선택
[아시아생각] 선거법 부터 이미 '썩은 물'
버마(미얀마) 속담에 "방금 판 우물에서는 깨끗한 물을 기대할 수 없다"는 표현이 있다. 첫 술에 배가 부를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일은 정해진 순서와 원리원칙이 따른다는 교훈이다. 버마 군부는 작년 국군의 날(3.27)을 맞아 이 속담을 언급하며 군부가 지향하는 "규율
장준영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강사
2010.03.25 08: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