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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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GMO에 제초제도 국민 입에?
[김성훈 칼럼] 러시아·필리핀도 GMO 엄격 통제하는데…
예부터 이르기를 사람의 수명은 하늘에 매어 있어 어찌할 수 없다고 했다. 이른바 인명재천(人命在天)이다. 그러나 하늘이 정한 그 수명마저 올바로 관리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많이 부딪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보통사람들의 인생살이이다. 절대빈곤, 가렴주구, 약육강식, 불평등과 불균형, 그리고 지나친 육식(肉食) 편향과 각종 이물질(異物質)의 가공식품 및 유전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
2016.03.06 14:45:12
'1%만을 위하는' 경제학은 죽었다!
[김성훈 칼럼] 1% 부유층만 살고 99%는 저리 가라?
나의 최종학력은 미국무성 산하의 East-West Center(동서문화센터) 장학생 겸 미국 록펠러 재단 ADC(농업발전센터)의 장학생으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농업 및 자원경제학과 경제학 박사(Ph.D) 졸업이다. 그리고 이를 전후해서 1965년부터 대학 강단에서 경제학 강의를 해왔고 50년째인 지난 2014년 명실공히 대학 강단을 떠났다. 돌이켜 보건대,
2016.02.05 10:35:30
“10년 뒤 우린 뭘 먹고살고?”
[김성훈 칼럼] 코퍼라토크라시 시대, 민초들의 삶
"내 애인을 가로챈 사람은 용서할 수 있다. 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도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나, 내 재산, 내 소득(돈)을 축내거나 빼앗아 간 놈(者)들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이 말은 르네상스 시대 군주론, The Prince을 써서 사후 5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상을 다스리는 뭇 정치지도자들에게 회자돼온 이태리 피렌체 출
2016.01.10 16:01:47
사료 값만도 못한 쌀값, 농민들은 왜 분노했나
[김성훈 칼럼] '헬조선'의 농심(農心)은 터지기 일보 직전
11월 14일 서울 광장에서 개최된 농민 대회는 경찰 수뇌 측 입장에서는 흡사 '살수대첩'을 방불케 했다. 근거리에서 정조준한 물대포로 고희(古稀)의 백남기 옹을 무참히 쓰러뜨림으로써 대회를 종식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백 씨는 두개골 개봉 수술을 했으나, 아직 닫히지 않아 3주째 식물인간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대한민국의 총사령관 박근혜 대통령은 고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2015.12.02 14:09:28
'GMO 천국' 한국, 병들기 위해 먹는 사회?
[김성훈 칼럼] 박근혜, '대재앙' 막을 혜안 있나
중국의 고전 의서, 황제내경(內徑)에 이르기를 훌륭한 의사는 아직 병세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의 병을 미리 알고 고치는 "상공은 치미병(上工 治未病)"이라 했다. 의사 중에서 가장 으뜸된 자는 사람이 병이 들지 않도록 예방조치하는 의사라는 뜻이다. 가볍게 살고, 올바로 먹기 (Live Light, Eat Right)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모두 무병장
2015.11.05 16:06:16
GMO 쌀밥이 우리 밥상에? 막장 박근혜 농정!
[김성훈 칼럼] 차코의 눈물, 대한민국의 눈물
지금은 세계 3대 GMO 콩 수출국이 된 아르헨티나의 한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 배우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퍼스트레이디 (페론 대통령의 영부인)'의 권좌에 오른 에비타(본명: 에바 페론). 그녀는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다가 비참한 병마에 걸려 33세라는 짧은 인생을 1952년 마감하였다. 그녀의 일생을 뮤지컬로 극화한
2015.10.03 09:20:07
"을미(乙未)적거리다 병신(丙申) 되면 못 가리!"
[김성훈 칼럼] 民惟邦本 本固邦寧
대통합 "국민 행복" 시대를 표방하며 희망차게 출범했던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 박근혜 정부가 지난 8월 25일로 임기 5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갑오세(甲午歲) 가보세, 을미적(乙未賊) 을미적 거리다가는 병신(丙申)이 되면 못 가리." 이는 1894년 갑오 동학 농민 혁명 때 백성들 사이에 불리던 세상을 경고하는 민요이다. 민 씨 정권의 외교 및 내치의
2015.09.08 11:52:19
몬샌토 품은 힐러리 vs. GMO 적으로 돌린 프란치스코
[김성훈 칼럼] 프란치스코 교황의 反GMO 경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21일 세계 굴지의 GM(유전자 조작) 종자 및 농약회사 몬샌토가 1974년에 개발하여 자사의 GMO 제초제 '라운드업'을 비롯, 전 세계 750여 종의 제초제 상품에 이용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을 발암성 물질 '2A' 등급으로 분류 발표한 바 있다. 反GMO, 反몬샌토 행군의 세계적 물결 사람에게
2015.07.06 13:41:05
아침에 먹은 당근 주스가 위험한 이유
[김성훈 칼럼] 대한민국의 '흙 죽이기' 정책들
올해 2015년은 유엔이 정한 '흙의 해'이다. 흙을 먼저 살려야 땅과 물과 하늘이 살고, 사람과 뭇 생명이 산다. 생명 유기 농업의 기본은 흙을 살리는 것이다. 세월의 풍상이 돌과 바위를 으깨어 1센티미터의 흙을 만드는데 대략 250여 성상이 흘러야 한다. 그 흙을 일시적인 증산 효과만을 노리고 계속 맹독성 농약과 화학물질로 오염시킬 경우 흙 속의 각종
2015.05.11 15:41:45
소나무 재선충의 저주… 애국가 개사 위기?
[김성훈 칼럼] 국가재난사업으로 지정해야
올해도 어김없이 필자 내외는 유한킴벌리사가 1984년부터 시행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신혼부부 나무 심기' 행사에 사회지도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500여 명의 신혼부부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의 한 산골에서 9000그루의 잣나무를 심고 돌아왔다. 바야흐로 조국의 산하가 재선충병(材線虫病)에 의해 전국의 소나무와
2015.04.06 15:5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