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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진학하면 엄마들은 '알바' 뛴다
['사교육 중독', 이젠 빨간불·③] 사교육이 가정경제 파탄낸다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짜리 두 자녀를 둔 이정연(가명ㆍ43) 씨는 서울 강북에 사는 평범한 중산층 주부다. 공무원인 남편의 소득은 한 달에 400여 만 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월평균 가계소득 384만여 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김윤나영 기자
2012.03.07 08:28:00
세계에서 가장 머리 나쁜 한국 학생들?
['사교육 중독', 이젠 빨간불·②] 미친 사교육, 비용만큼 효과 있나?
- '사교육 중독', 이젠 빨간불 1 대치동 학원가의 점심시간 : "엄마가 말하길 제 꿈은 하버드대 편입이래요" 2 미친 사교육, 비용만큼 효과 있나? : 세계에서 가장 머리 나쁜 한국 학생들? 3 가정 경제 파탄내는 사교육 : 아이들이 진학하면, 엄마는 '알바' 뛴다 삼년째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박영민(21, 가명) 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이대희 기자, 성현석 기자
2012.02.21 08:12:00
"엄마가 말하길 제 꿈은 하버드대 편입이래요"
['사교육 중독', 이젠 빨간불·①] 대치동 학원가의 점심시간
고등학생 네 명 중 한 명이 학습과 시험 스트레스로 자살 충동을 느낀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다. 학생 10만명당 5.2명이 자살한다. 지난 14일에도 한 청소년이 꽃다운 나이에 투신했다. 역시 학원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장소는 학원 밀집가이자, 한국판 '맹모삼천지교'의 현주소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었다. 가장 생명력이 넘쳐날 아
이대희 기자, 김윤나영 기자
2012.02.17 10: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