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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이 왜 이렇게 쪼들리게 됐나 했더니…
[오동진 칼럼] 미국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에 해답이 담겨 있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작품상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조용히, 아주 조용히 개봉 상영 중인 찰스 퍼거슨 감독의 <인사이드 잡>은 보기가 녹녹한 작품은 아니다. 일단 어렵다. 신문의 경제 지면을 매일 꼼꼼히 챙겨보거나 종합지보다는 경제
오동진 영화평론가
2011.05.26 18:09:00
맬릭은 존경, 김기덕은 환대, 라스 폰 트리에는 축출
[오동진 칼럼]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결산
'영화계의 은둔자'로 유명한 테렌스 맬릭감독은 제64회 칸국제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05년 <신세계> 이후 6년만의 신작인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맬릭감독은 프로듀
2011.05.23 12:19:00
'한국 영화 비판' 김기덕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오동진 칼럼]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신작 <아리랑> 논쟁에 대해
김기덕은 정말 우리에게 무엇인가?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신작 <아리랑> 논쟁에 대해 다시 한번, 우리는 우리의 김기덕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 가를 놓고 치열한 논쟁에 휩싸이게 됐다. 김기덕은 지난 11일 개막된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 자신의 16번째 신작 <
오동진 영화 평론가
2011.05.15 14:53:00
칸 포스터에 페이 더너웨이가 등장한 까닭은?
[오동진 칼럼]
올해 칸국제영화제를 압도하는 이미지는 미국의 전설적인 영화배우 페이 더너웨이(70)이다. 지금 프랑스 남부도시 칸 곳곳에는 고혹적인 포즈로 앉아있는 젊은 더너웨이의 모습이 검은색 바탕 위에 도드라져보이는 포스터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영화의 미래를 전망하는
2011.05.13 09:02:00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남긴 것
[오동진 칼럼] 그 훌륭함에 대하여
지난 한달간 이런 저런 영화들을 봤지만 이런 저런 글들을 쓰지는 않았다. 물론 게으름이 1차 원인이다. 예전처럼 웬간해서는 후딱 써지지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따로라는 것은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렇게 '내 탓'도 있지만 '네 탓'도 없지는 않다
오동진 영화칼럼니스트
2011.05.12 08:14:00
복고풍 영화 <써니>의 흥행 이유
[오동진 칼럼] 영화 <써니>의 관전 포인트
보니 엠의 노래 제목을 딴 영화 <써니>를 보고 있으면 이 작품을 만든 강형철 감독이 꽤나 영리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전작인 데뷔작 <과속 스캔들>에서 그는 그랬다. 매우 엉뚱하고 특수한 얘기를 오히려 재미있고 일반적인 감성으로 녹여낼
2011.05.10 10:08:00
창녀 같은 세상을 향하여
[오동진 칼럼] 영화 <엄마는 창녀다> 이상우 감독의 세계
지금 이상우 감독의 영화를 얘기하는 건 다소 뒤늦은 것일지도, 아니면 아주 때이른 것일지도 모른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입소문을 타는 바람에, 영화판에선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아직 낯선 이름이기 때문이다.
2011.04.27 1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