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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쳐들이는 것
[세상붓따비] 새해에는 조상이 가르쳐 주신대로
"쳐들이세 쳐들이세 만복을 쳐들이세." 풍물굿 고삿말로 조상이 이르기를 복은 공짜가 없고 스스로 쳐들이는 것.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말씀 이젠 한물 간 시대, 아무리 복을 기다려도 거져 갖다 주는 복은 없지, 꼭 하나 있다면 제 뜻과 상관 없이 탄
김봉준 화가
2011.02.01 16:49:00
사랑아 흘러 넘쳐라
[세상붓따비] 문익환 목사 서거 17주년을 맞아
<사랑아 흘러 넘쳐라> 벌써 문익환목사님 서거 17주년이 되는군요. 님을 생각하면 재야정신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야인의 길이란 옹색한 국가주의가 규정한 한계에 머물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자의 길같습니다. 흡사, 근대토목건
2011.01.17 14:44:00
남은 사람이 잘해야제
[세상붓따비] <25> 이돈명 선생님을 추모하며
▲ ⓒ김봉준 <남은 사람이 잘해야제> 이돈명 할아버지가 저승 가시면서도 남은 사람들이 잘들 하래요. 우리 남은 사람들이 잘 할일이 무엇일까. 각자 행복 찾아서 잘사는 거야 모두 다 잘 할거고 각자 잘 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잘 안되는 일들을 잘하
2011.01.12 13:58:00
맑은 영혼, 초식동물의 넋이여
[세상붓따비] 두발굽짐승들이여, 참 미안하다!
▲ ⓒ김봉준 세계의 두발굽짐승들이여, 참 미안하다! 여기 동아시아 끝 반도나라에는 두발굽 짐승이 물경, 100만마리가 집단학살 당했단다. 면목이 없다. 이곳 극동으로는 풀 뜯으러 오지 마시라~ 행여 모르고 동쪽 끝나라 풀밭이 좋다고 여길 향해서 오려고 하
2011.01.10 11:07:00
밤이 깊어 하얀 나무
[세상붓따비] <23>
▲ ⓒ김봉준
2011.01.04 10:26:00
새날을 우러러
[세상붓따비] <22> 2011년 신묘년을 맞으며
2010.12.31 13:43:00
지구촌 어느 생물종도 그럴 권한 없습니다
[세상붓따비] <21>
2010.12.27 10:58:00
예수여, 가난한자에게 복이 있나요
[세상붓따비] <20>
2010.12.24 13:39:00
봉하마을 순례
[세상붓따비] 신화, 마을, 민주주의를 생각하며
신화는 신성한 이야기. 우리말로 말하면 본풀이, 본향풀이. 자연 속에서 본성의 질서로 살던 저 위대한 농업혁명의 신석기시대를 꽃피운 이야기. 직관과 영성이 살아 숨 쉬고 야생의 사고를 가졌던 시대. 지성 영성 감성이 회통하던 신석기문명. 거대한 신, 유일신이 아니
2010.05.19 08:41:00
경인년 새해 세화
[세상붓따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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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