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3일 04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尹정부는 법치가 아닌 '법폭'…진짜 폭력배는 윤석열 정부"
[현장] “윤석열 퇴진하라, 양회동 살려내라” 故 양회동 범시민추모문화제
"원희룡 장관님께 다시 한 번 묻습니다. 동생과 우리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할 생각, 지금도 없으십니까?" 호소에 가까운 질문이었다. 17일 저녁, 지난 5월 정부의 노조탄압에 항의하다 분신 사망한 고(故)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본부 3지대장의 큰형 양회선 씨가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 당시 나왔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대
한예섭 기자
2023.06.18 11:09:15
건설노조의 고용 요구, 尹 대통령 생각처럼 '협박'일까
"건설노조 단체협약 요구는 정당… 건폭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건설노조를 '건폭'이라고 지칭하며 특별 단속을 지시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는 건설노조의 조합원 고용 요구를 '협박'으로, 노사 합의에 의한 전임비를 '갈취'로 몰며 건설노조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와 압박을 진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생각처럼 건설노조의 고용 요구가 정말 '협박'일까. 양회동 열사투쟁 공동행동은 1일 서울 여의도
박정연 기자
2023.06.01 15:51:03
월간조선 "'양회동 지대장 유서 위조 의혹' 사과"
"게이트 키핑 안 돼"… 진중권 "이념적 편견이 낳은 사태" 일침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의 사망과 관련해 '유서 위조 및 대필 의혹' 기사를 냈던 <월간조선>이 30일 사과문을 자사 홈페이지 톱에 게재했다. 앞서 <월간조선>은 지난 18일 인터넷판 기사로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지부 지대장이 남긴 유서 필적이 기존 필적과 다르다며 대필이 아니냐는 의혹 보도를 냈다. 이에 관해 이날 매체는 "취재
이대희 기자
2023.05.31 09:11:35
건설노조 지원 공동행동 출범… "총기획자 원희룡·윤희근 파면해야"
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 "무차별적 건설노조 탄압 아직도 계속돼"
지난 노동절 '노조탄압'에 저항하며 분신하다 끝내 숨진 건설 노동자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지부 지대장을 추모하고,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가 모여 공동행동을 출범했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한불교조계종,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등 253개 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
2023.05.25 13:56:56
"고인의 가족·동료 트라우마에"…조선일보·원희룡 장관 고소당해
명예훼손 등 혐의…사회 원로들도 "조선일보 죄 물어야"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고 양회동 씨의 분신과 관련해 이를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22일 고소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기사를 작성한 <조선일보> 자회사 조선NS의 최모 기자와 <조선일보> 사회부장, 원 장관,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
2023.05.22 15:12:14
"살인자 대통령은 지금도 제2의 '양회동' 찾아 총구 겨누고 있다"
[현장] 건설노조, 도심서 1박2일 집회…"건설노조 정당하다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살인자 대통령은 지금도 제2의 양회동을 찾아 총구를 겨누고 있다. 윤석열은 살인자다. 이게 검찰공화국의 현실이다." 지난 노동절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에 저항하며 분신 사망한 건설노동자 고(故) 양회동 씨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의 건설노동자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6일 서울 시청역 앞에서 1박 2일간의 '양
2023.05.16 18:39:46
"죄 없는데 왜 몸에 불 질렀냐고? 경찰이 형을 쫓아다니다시피 했다"
[인터뷰] 분신한 건설노동자의 동료, 박석용 강원건설지부 조직부장
"'건폭' 프레임이 덧씌워지기 전 건설노조와 전문건설업체는 교섭을 통해서 채용 조건을 협상했다. 존댓말을 사용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교섭이 진행됐다. 하지만 정부가 우리를 '건폭'이라고 지칭하며 척결해야 할 대상처럼 만들자 업체들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일단 교섭 자체를 피했다. 교섭에 응하더라도 이전 교섭에는 등장할 수 없었던 일명 '오야지
2023.05.12 15:00:25
'이태원' 유가족 만난 분신 노동자 유가족 "우리도 평범했어요"
[현장] "정부의 잘못된 행태 같이 고쳐나가야 하지 않을까"…연대의 뜻 밝혀
"우리도 평범했어요. 가정 주부였고, 정치도 모르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었어요. 할로윈이 뭔지도 몰랐는데 우리 애들이 가서 안 돌와오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태원 참사 유가족) "(故 양회동 씨는) 평범한 가장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빠였어요. 한없이 따뜻한 아빠였어요."(故 양회동 씨 유가족) 지난 노동절 정부의
2023.05.09 19:32:09
분신 노동자 친형 "제 동생, 마지막 순간까지도 억울함 호소"
"동생은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을 뿐, 개인적 이득 결코 취하지 않았다"
지난 노동절 건설노동자 양희동 씨가 정부의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친형이 "제 동생은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을 뿐 개인적인 이득은 결코 취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지난 6일 고인의 빈소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양희동 씨의 형 양회선 씨는 "제 동생의 명예회복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2023.05.07 15:06:03
"윤 정부의 살인적 만행으로 얼마나 더 불에 탈 지 모른다"
[현장] 건설노조, 윤석열 정권 '살인 정권' 규정… "노동자 살 수 없게 만들어"
"건설노동자 죽인 살인정권,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노동자의날 건설노동자 양회동 씨가 정부의 노조탄압에 항의하며 분신 사망한 가운데,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약 5000명이 4일 서울로 상경해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외쳤다. 노조의 대 정부 투쟁 방향이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서울역에서 집결해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2023.05.04 2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