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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현대사 뒷모습 <3>이 문서는 어떻게 작성됐나
"朴 사상 의심한 미 정부 일각에서 주도"
1962년 3월 15일 저녁, 정동에 있는 미 대사관저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동년 2월 27일 최고회의 의장 박정희가 미국의 요구와 압력에 의해 눈물을 흘리면서 발표한 '민정불참‘과 ’8월 15일 민정이양‘ 선언이 나온 직후였으며, 군사정부가 요구하였던 2,500만
박태균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
2001.11.19 10:03:00
발굴-현대사 뒷모습 <2>김종필의 좌익 활동
"고향에서 남로당 청년운동"
1960년 12월에 ‘16인 장교사건’에 개입되어 군복을 벗을 때까지 김종필은 상대적으로 무명의 장교로, 일부 연수 기간을 제외하고는 군 생활의 전부를 G-2에서 보냈기 때문에 군인으로서 출세할 가망은 별로 없었다. 그러므로 전기(傳記) 기록도 드물다. 박정희가 대구 사범
그레고리 헨더슨 전 미국 외교관
2001.11.16 10:01:00
발굴-현대사 뒷모습 <1>박정희의 좌익 전력
"살아남은 사람은 박정희뿐"
프레시안은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미공개 현대사 관련 1차 사료(史料)들을 발굴, 게재키로 했다. 부정기 시리즈로 계속될 이 작업의 첫 회로 박정희, 김종필 등 5.16 군사쿠데타 주역들의 좌익 전력을 추적한 미국정부의 극비 문서를 공개한다. 미
2001.11.15 1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