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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野 "합의 전부 지켜야" …본회의 '보이콧' 태세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8일, 여야는 공무원연금법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을 안갯속에서 진행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5월 국회 중 처리키로 약속했던 '세월호 시행령 조정'에 여당이 합의하지 않으면,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도 '보이콧'할 태세다. 이렇게 될 경우 2일 처리가 불발돼 이날까지 미뤄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도 불가능해진다.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세월호법 시행령 관련 진전된 조치가 없으면 오늘 본회의를 개의하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 연
최하얀 기자
2015.05.28 12:32:19
연금법 처리 '막판 쟁점' 떠오른 세월호 시행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지난 2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데는 양측 원내 지도부의 의견이 모인 상태다.국민 연금 소득 대체율 50% 명기 논란이 일었던 사회적 기구 설치에도 양당은 지난 20일 뜻을 모았다. (☞관련 기사 : 국민연금 50% 명기될 듯…변수는 문형표 해임 건의안) 이 같은 연금 개혁안들의 처리를 위한 조건으로 야당이 내걸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문 장관
2015.05.27 19:24:11
세월호 침몰 400일, 광화문의 SOS
476명을 태운 배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벌써 400일입니다. 승객들 중 304명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그 배가 왜 침몰했고, 왜 구조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선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간만 흘러 어느덧 400일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400일을 맞아 프레시안 특별 기획 '고잔동에서 온 편지'와 세월호 관련 기사를 인터랙티브 뉴스로 묶었습니다. 동네 골목골목 아이들의 빈 자리가 남아 있는 안산 고잔동에서, 고립된 섬이 되어버린 광화문광장에서 유족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이야기들입니다.400일 전 침몰하는 배 속에서
선명수 기자
2015.05.22 08:10:06
"'세월호', 교통사고 구경꾼처럼 기웃거릴 뿐"
전 세계에 100개가 넘는 나라에 국가인권기구가 있다. 한국은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를 설립했다. 1993년 채택된 파리원칙에 따라 독립적인 기구로서 해당 국가의 인권증진을 도모하고, 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2008년 보수 정권의 등장 이후 국가인권위원회는 권력의 인권침해에 대해 침묵하고 방조하기 시작했다. 이는 무자격 인권위원을 정부·여당이 임명하면서 본격화된다. 2009년 임명되고 2012년 연임된 현병철 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8월 12일이면 끝난다. 국가인권기구 간 국제조정위원회(ICC)에
무명 국가인권위원회 직원
2015.05.21 14:15:01
"시행령안 원점"…세월호 특조위, 개정안 제출키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지난 11일 공포·시행된 세월호 특별법 정부 시행령안에 대한 대항적 성격의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관련 기사 : 이석태 "허수아비 시행령 거부…특조위 출범 아냐") 특조위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이석태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표결 끝에 과반 찬성으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전날 세월호 400일 집회에서 "특조위 독립성을 보장하는 제대로 된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한 세월호 희생자 가족 20여 명은 이날 회의에 직접
서어리 기자
2015.05.21 13:28:22
세월호 유가족 "10년, 20년 싸우자고 마음 모으자"
"400일, 의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398일과 400일이 다른 게 있어야지요. 아니, 작년 4월 16일과 지금이라도 조금 달라야 의미가 있을 텐데…." 마이크를 잡은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의 입에서 탄식이 섞여 나왔다. 착잡한 표정을 감추고 그는 다시 말했다. "그럼에도 100일, 400일, 500일을 세는 이유는 딱 하나.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서로에게 약속한 다짐을 잊지 않고 간직하기 위해서입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세월호 참사 400일을 맞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2015.05.21 05:14:32
"한국인 되려고 주민등록증 기다리던 슬라바…"
사진 속 소년의 눈동자는 검푸른 바닷빛을 닮았다. 물속에서 누구보다도 몸놀림이 자유로웠던 아이, 그래서 검푸른 바닷속에서도 끝끝내 헤엄쳐 나오리라 믿었던 아이. '슬라바'로 불리던 그 아이. 고(故) 세르코프 야체슬라브 니콜라예비치. 야속하게도 시간은 잘도 흐른다. 1주기를 겨우 버텨낸 지가 언제라고 400일이 돌아왔다. 그럼 곧 또 500일이 오겠지, 그러다 1000일이 지나겠지… 날짜를 셈해본들 부질없는 일이다. 세상을 떠난 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어머니 올가 씨는 서툰 한국말로 말한다. "슬라바 없어. 슬라바 방도 없어. 물
서어리 기자(=안산)
2015.05.20 15:33:11
세월호 침몰 400일, 시간이 멈춘 동네
"어떤 아빠가 그러더라고요. 진짜 힘든 날들은 이제부터라고. 1주기는 지났지만, 아이들 기일은 이제 시작이니까…" 딸의 기일, 거리에서 밤을 지샌 한 유족이 말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겐 기일이 두 번이라고. 아이들을 태운 배가 바다 속으로 침몰한, 4월 16일 그날. 그리고 바다에서 올라와 가족 품으로 돌아온 날. 그렇게 1주기가 지나, 어느덧 참사 발생 400일이다. 대부분의 유족이 '두 번의 기일'을 보낸 고통의 5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된 것은 없다. 아직도 유족들은 "내 자식 죽은 이유만이라도 알려 달라"며
2015.05.20 07:22:25
"세월호 이후 인권 침해, 인권위 대체 뭘 했나"
"인권은 나 몰라라 /권력과 국제행사만 신경 쓰는 /위기의 인권위"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인권위가 보여준 행태를 이 삼행시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앞에서 20여 명의 사람이 이같은 삼행시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 국민 인권의 최후 보루를 자임하는 인권위의 낯부끄러운 실상을 밝히기 위해 모인 인권 단체 소속 회원들이다.이들은 "세월호 참사 인권침해에 인권위는 없었다"고 규탄했다. 세월호 참사로 304명이 생명권을 잃었다. 이같은 인권 침해에 대해 진상조사를 촉구한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로부터
2015.05.19 17:48:26
경찰, '세월호 천막' 제공한 서울시 본격수사
경찰이 서울시가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광화문광장에 제공한 천막을 두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18일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임종석 정무부시장은 19일 서울시청브리핑룸에서 "종로경찰서로부터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설치 등과 관련한 직무유기 고발 건과 관련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달라는 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유민 아빠 김영호 씨 등 유가족 5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과 관련해서 단식농성을 시작하
허환주 기자
2015.05.19 11: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