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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반복되는 '세월호 참사', 그 주범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넘었다. 달라진 게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NO'다. 한국을 위험한 사회로 만들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사건‧사고가 이어진다. 특히 철도, 지하철, 버스, 화물 등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육상교통 부문에서는 매일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화물, 버스, 택시 도로운수 부문에서 낮은 임금과 인원 감축은 운전노동자들이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철도 부분도 마찬가지다. 정부의 규제완화, 외주화, 그리고 민영화 등으로 인원감축과
허환주 기자
2015.10.29 09:38:00
"304명, 구할 수 있었다" 사고 당일 타임라인 보니…
2014년 4월 16일. 참사는 벌어졌다. 304명의 생명이 싸늘하게 식었다. 남은 건 그날에 대한 기록들 뿐. 조각조각 흩어진 증거들은 일제히 하나의 결론을 가리킨다. "구할 수 있었다"고. 4.16 연대 부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 특별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구할 수 있었다'에서 참사 당시 상황을 분 단위로 쪼갠 시간표를 공개했다. 참사 전날인 2014년 4월 15일 밤부터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21분까지로, 시간 별로 배 안쪽 상황, 바깥 상황, 교신 녹취 기록, 피해자 휴
서어리 기자
2015.10.16 18:33:10
"세월호 유가족, 반 발짝만 떨어져 봐 달라"
사건이나 사고의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객관적인 증거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고, 생존자들의 기억도 매우 정확하고, 목격자들의 증언도 신빙성이 높기 때문이다.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1년하고도 6개월이 경과하고 있다. 각종 증거와 증빙 자료들은 보존 기간을 넘겨 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현장의 증언과 진술들은 이미 희미해져 가고 있다. 그 가운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만큼, 특조위 활동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지켜보는
2015.10.13 09:19:03
'세월호 작가', 홍대서 캐리커처 그려주는 이유
"5분도 안 걸려요. 그대로 있으면 돼요. 실물보다 예쁘게 그려줘요?" 베이지색 종이 위에 굵은 매직펜이 몇 번 왔다 갔다 하자 어느덧 예쁜 얼굴이 그려졌다. 의심의 눈초리로 그림 그리는 손을 지켜보던 20대 여성은 완성된 자신의 그림을 보고는 감탄했다. "와, 정말 잘 그린다." 신주욱(36) 작가가 12일 오후 서울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행인들에게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는 그림으로 잘 알려진 화가다. 그가 이 자리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2015.10.13 05:00:02
검찰, 세월호 사고 다음날 '대통령 지시사항' 하달
법무부가 검찰에 '대통령 지시사항'을 공문으로 내려보내고, 검찰은 이 지시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보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2건의 지시사항이 사실상 '하달'됐고, 검찰의 보고는 4차례 있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이 6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국은 작년 2월 25일 '대통령 지시사항 관련대책 송부 요청' 제목의 공문을 검찰에 내려보냈다. 법무부는 그 후에도 4월에 2차례, 6월에 2차례, 8·9·10·12월에 1차례 등 2014
곽재훈 기자
2015.10.06 20:41:17
'세월호 기억의 숲'…진도 팽목항에 다음달 완공
세월호 참사 발생 1주년인 지난 4월 첫 삽을 뜬 '세월호 기억의 숲'이 늦어도 다음달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4일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팽목항 인근 백동 무궁화동산 부지에 조성중인 세월호 기억의 숲이 현재 진행중인 276그루의 은행나무를 심는 것을 마지막으로 늦어도 다음달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총 306그루의 은행나무를 심기로 한 트리플래닛은 30그루는 이미 심었다. 또 앞서 최근 트리플래닛은 세월호 기억의 숲 내부에 설치할 조형물 '기억의 방' 실물 모형을 완성하고 안전성 테스트도 마쳤다. '기억의 방'
연합뉴스
2015.10.04 14:52:37
강용석, 세월호 분향소 상인 대리해 유족 상대 손배소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경기 안산의 유원지 상인들이 영업 피해를 배상하라며 세월호유가족협의회와 안산시,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방송인으로 유명한 강용석 변호사는 1일 보도자료를 내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량유원지의 매점 및 식당 상인들을 대리해 세월호유가족협의회 등을 상대로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 1년6개월간의 영업 피해를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을 낸 상인들은 이곳 화랑유원지가 10만평이 넘는 규모로 안산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과 행락객이 찾던 곳이었으나 세월
2015.10.02 07:03:09
"프란치스코! 여기 아직 세월호가 있어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라면 이제 '세월호'가 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가 있는 곳이라면 이제 세월호가 있다. 한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지구촌 어디에서든 이제 '세월호에 사람이 있다'고 외치고 있다.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타나면 세월호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더 높아진다. 세월호로 자식 같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본 한인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한국에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든 있다. 이들은 바로 세월호이기도 하고 세월호로 아이들을 잃은 엄마요, 아빠이기도 하다. 이들이 이번에는 교황의
이하로 <뉴스프로> 기자
2015.09.28 10:17:02
우리는 아직 참극에 대한 설명을 못 들었다
지난해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로 수백 명의 생명을 무고하게 희생시킨 우리 사회는 헤아리기 어려운 충격과 비통을 겪어야 했다. 불의의 한순간에 목숨보다 귀한 자식과 부모를 잃게 된 가족들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 참사 후 얼마간은 원인과 진상을 규명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다짐과 결의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았다. 국민의 이러한 요구에 따라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특별법이 제정된 지 일 년이 다 돼가지만 아
안병욱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 특별위원장
2015.09.22 10:56:57
"세월호 참사로 생긴 국민안전처, 131명 승진 잔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출범한 국민안전처가 131명의 공무원을 승진시킨 데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은 15일 국민안전처 내 3개 조직(방재 분야, 중앙소방본부, 해양경비본부)의 5급 이상 승진자가 13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방재 분야 소속이 61명, 중앙소방본부 소속 47명, 해양경비본부 소속이 23명이었다. 방재 분야의 경우 전체 인원 489명 가운데 12.5%가 승진했다. 승진자 61명 가운데 안전행정부 출신 공무원은 28명이었고, 전 소방방재청 출신 공무원은 33명이었
김윤나영 기자
2015.09.15 18: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