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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진중권 "어버이연합의 탈북자 '알바 동원' 비극"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개최한 세월호 관련 집회에 일당 2만 원씩을 받은 탈북자들이 대규모로 동원됐다는 보도가 11일 나왔다. 이와 관련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어버이연합의 알바동원 사건에서 안타까운 것은 동원의 대상이 탈북자들이었다는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북한에 있을 때는 관제 데모에 공산주의적으로 동원되더니, 남한에 와서는 고작 2만 원 받고 자본주의적으로 동원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교수는 "이것이야말로 사건의 진정으로 비극적인 측면"이라고 꼬집었다. 어버이연합의 '일당
여정민 기자
2016.04.11 17:42:11
교사131명 "세월호 계기수업 강행"…교육부 강경 대응
초·중·고교의 현직 교사 131명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제작한 '4·16 교과서'로 세월호 2주기 계기수업을 하겠다고 나서 이를 불허하는 교육부와 충돌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전교조 도서를 활용해 세월호 계기교육을 하는 교사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히는 등 강경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 계기수업 선언참가 현장교사'라고 밝힌 전국 15개 시·도 교사들은 11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의 4·16 교과서로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돌아보는 계기수업을 소속 학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광
연합뉴스
2016.04.11 16:29:41
세월호 유가족 "진실 막은 조원진, 심판의 대상"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조원진 후보 같은 사람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5반 고(故) 권오천군의 친형인 권오현(29)씨는, 4.13총선 닷새전인 8일 조원진(57) 새누리당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선거사무실 앞서 이 같이 말하며 조 후보에 대한 "낙선"을 촉구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발생 후 여전히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다. 매일 폭식과 구토를 반복한다.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진실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유가족에게 막말을 하고 국민을 무시하
평화뉴스=김지연 수습기자
2016.04.10 16:33:25
"세월호 아이들, 투표할 나이 됐을텐데…"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일주일 앞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추모콘서트가 열렸다. '약속콘서트'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4.16 가족합창단을 비롯해가수부활, 한영애, 이승환, 다시 봄 프로젝트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도 불구하고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세월호의 조속한 인양과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강조했다. 또한 참사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되묻고 아쉬움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의 손에는 '기억하자 4.16, 투표하자 4.13'이라고 쓰인 노란 손팻
최형락 기자
2016.04.10 12:42:54
2016.04.10 07:45:10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유권자라면…
저만치 건널목 앞에 노란 리본 배지를 단 사람이 서 있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같이 길을 건너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본능적이었다. 노란 리본을 만날 때의 반가움이랄까. 말을 걸 것도 아니면서. 길을 다 건널 때쯤 그 사람의 옷에 달린 배지가 노란 리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이런 우스운 일이라니. 그때서야 배지에 생각이 미쳤다. 왼쪽 옷깃에 배지를 다는 사람들은 국회의원이거나 뭔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누군가의 지위를 드러내기 위한 배지였다. 노란 리본 배지는 다르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아픔을 나누며, 참사 이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2016.04.08 07:23:41
세월호 항해 기록은 왜 편집됐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차 청문회가 '구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침몰'을 다루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청문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다루었으므로 여기서는 기술적으로 다소 까다로운 부분과 언론에서 많이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조금 더 보충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AIS 항적 문제입니다. 선박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AIS 항적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선박 관련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선 '타'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타(rudder, 방향타)는 선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2016.04.07 16:19:31
인권위 "청와대 앞 세월호 집회 불허, 인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청와대 앞 세월호 참사 추모 집회를 불허한 경찰 결정에 대해 '인권 침해'라고 결론 내렸다. 인권위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집회를 불허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낸 진정서를 인용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송경동 시인 등 시민 700여 명은 지난 2014년 5월 3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의 책임과 대책을 묻기 위해 '5·8 청와대 만민공동회' 개최를 서울 종로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상 '생활 평온 침해', '교통 소통을 위한 제한
서어리 기자
2016.03.30 18:20:39
국정원 직원들, 세월호 타고 제주 관광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제2차 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과 청해진해운의 유착 사실이 밝혀졌다. 특조위원들은 29일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세월호만 유일하게 해상 사고 시 국정원에 보고하도록 돼 있고, 세월호의 전신인 '나미노우에호' 도입 시 관련 연락망에 국정원 인사가 포함된 점을 들어 국정원과 청해진해운과의 관계를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제주도까지 세월호를 타고 관광을 목적으로 왔다 간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종운 상임위원이 공개한 이성희 전 청해진해운 제주지역
2016.03.29 14:47:42
세월호 이준석 "퇴선 지시 내렸다" 진술 번복 파문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이 세월호 침몰 당시 "퇴선 방송을 지시했었다"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28일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 전 선장은 "탈출하기 전에 2항해사에게 '다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했다.이 전 선장은 지난 2014년 5월 14일 검찰 진술 당시 퇴선 지시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거듭 답한 바 있다. 기존 입장을 이날 청문회에서 180도 뒤집은 것. 특조위원이 "본인이 배를 탈출하던 순간 남아있는 승객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
2016.03.28 18: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