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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정부, 세월호 특조위에 점령군 보내듯 공무원 파견"
정부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파견 임기가 만료된 행정지원실장을 법령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다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특조위가 필요로 하는 진상규명국장에 대한 임명은 거부한 채 행정지원실장만 파견한 데 대해 특조위는 "위원회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원장은 지난 4일 특조위 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같은 상황을 전하고 유감을 표했다. 행정지원실장은 특조위에 그리 달갑지 않은 존재다. 지난해 특별법 시행령 제정 당시 특조위원들은행정지원실장직이 특조위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서어리 기자
2016.07.05 12:04:11
"세월호 특조위 강제 폐업, 현대판 '사사오입'"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이 정부의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강제 해산에 반대하는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민변 소속 변호사 30여 명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까지 릴레이 단식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변은 "특별법이 제정된 날 바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었다는 정부의 주장은 법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보기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오히려 이러한 주장은 특조위를 해산시키고, 참사의 진실을 감추겠다는 분명한 목적이 없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대판
2016.07.04 15:14:44
"박근혜, 반민특위 강제 폐업 따라하나"
"이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막장 드라마 같습니다. 예전 어떤 정부도 이런 국가 기구를 이렇게 강제로 종료시켜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한 번 있습니다.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입니다. 이승만이 했던 그 짓을 이 정부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땐 무력으로 사무실을 박살 냈지만, 이제는 예산 등으로 특조위(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강제 폐업시키고 있습니다. 그걸 막겠다고 우리는 싸우고 있는 겁니다." '세월호 특조위 강제 해산 저지' 농성 8일째인 2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을
2016.07.02 22:54:46
[동영상]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을 왜 우리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이 1일자로 만료됐다고 주장한다.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면서 특조위 조사기간이 만료됐기에 조사예산 사용권한이 없어진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세월호 특위 상임위원과 조사관들은 특조위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1일 저녁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세월호 특위 활동 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도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 시민활동가 등이 참석
허환주 기자
2016.07.01 22:37:03
"박근혜 정부, 한 번은 속아도 두 번은 안 속는다"
정부의 강제 종료 통보에도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직원들은 1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특조위 직원들의 출근길에 나와 마중했다. 1일 오전 40여 명의 세월호 유가족들이 서울시 중구 특조위 사무실 앞에 모였다. 정부의 특조위 종료 일방 선언에도 출근한 조사관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일부 가족은 전날 저녁부터 혹시 모를 급습에 대비해 특조위 사무실 앞을 지키고 있었다. 이들은 출근하는 조사관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진상규명에 책임을 다하려는 특조위 활동을
2016.07.01 11:19:07
"밥벌이하려고 특조위에 남은 거 아닙니다"
짐을 싸는 파견 공무원들의 뒷모습을 망연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6월 30일 자로 '사망 선고'를 내렸다. 그나마도 120명 정원에 한참 못 미치던 인원이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남은 인원은 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별정직 공무원 싹 다 끌어모아도 45명 안팎. 원래도 크지 않던 조직이 이제는 정말 '소수정예'가 됐다. 그러나 외부에서 오는 시련이 클수록 내부의 결속은 커지는 법. 정부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30일, 이들은 더욱 똘똘 뭉쳐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야 말
2016.07.01 05:16:36
"청와대, 세월호 구조보다 대통령 심기가 더 중했나?"
세월호 참사 직후 청와대가 한국방송(KBS) 보도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에 비판 보도를 하지 말라고 압박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야당은 "세월호 참사 방송 보도에 대한 청와대 개입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세월호 참사 직후 김시곤 KBS 보도 국장에게 전화해 '(세월호 보도를) 뉴스 편집에서 빼 달라', '다시 녹음해서 만들어 달라'고 편집에 직접 개입했다. 이정현 수석은 '하필이면 대통령이 오늘 KBS를 봤으니 내용을 바꿔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윤나영 기자
2016.06.30 16:51:50
이정현 "대통령이 KBS 봤네...국장님 도와줘"
세월호 참사 당시에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해경 비판 보도를 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조 등 7개 언론 시민 단체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녹취록을 공개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함께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보장을 주장했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 의원은 김 전 국장에게 "대통령이 KBS 뉴스를 봤다"며 보도 내용에 대해 항의하는 한편, 보도 내용을 바꿔달라는 요구도 했
2016.06.30 16:23:37
푸른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이거 봐, 배가 많이 기울었어!괜찮아, 괜찮아!(이러다가 우리 죽는 거 아냐?)괜찮아, 괜찮아!(엄마한테 전화해야 돼. 전화를 받질 않네.)야, 이거 동영상 찍어 보내!(밖으로 나가야 되는 거 아냐?)가만 있으래잖아, 움직이면 위험하다고!(그래놓고 지들끼리만 나가는 거 아냐?)그럴지도 몰라!(아니야, 경찰이 우리를 구해주러 올 거야)와아, 헬기가 왔다! 선생님, 물이 들어오는데천정이 바닥에 있는데, 왜 이제야 나가야 해요?(아아아아! 나는 못 걷겠어.....)미끄러워, 넘어지면 안 돼!내 손을 잡아! 여자애들부터 올려보
임성용 시인
2016.06.30 09:34:09
"세월호 참사, 납득이 안 된다. 납득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종료 시점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세월호 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 촉구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 시민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세월호 특위의 활동기간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며 "최종적으로 전원 구조할
2016.06.29 21: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