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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 유족 명예훼손·모욕한 50대 징역형 선고
SNS 방송과 댓글을 통해 세월호 유족을 허위사실로 명예웨손하고, 동성애를 옹호한 목사를 모욕한 50대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사)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A씨(51)에 대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유튜브 채널 운영자와 전화 인터뷰하며 세월호 유족 2명을 허위 사실로 비방하면서 명예훼손하고, 다른 유튜브 채널 댓글에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목사를 모욕하는 댓글을 달아 기소됐다. 1심에
임채민 기자(=광주)
2023.06.28 15:55:00
'세월호' 원인은 박정희식 '국가조합주의' 유산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건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재였고 대참사였다. 청해진해운과 세월호의 선장 등이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지 않았다면, 기본적인 안전규제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사고였다. 배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선장과 선원들이 침착하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더라면 인명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할 수도 있었다. 퇴선 명령 대신에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만 반복하고 자신들만 배에서 빠져나온 무책임한 선장과 선원들 때문에 꽃다운 생명들이 배 안에 갇혀
유종성 불평등과사회정책연구소 소장
2023.04.17 03:11:18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다"…세월호 9주기 안산서 기억식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는데, 틀린 말 같다. 밖은 아직도 차고 깜깜하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기억·약속·책임'을 주제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된 한 기억식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눈물이 흘렀다. 16일 오후 3시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세월호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억식은 △개식 선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합창 △10주기를 준비하는 약속과 다짐 낭독 △기억영상 △기억편지 △기억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억식은 참사 희생자들을
박종현 기자
2023.04.16 18:44:29
김동연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는 지방정부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개인 SNS에 ‘ 이제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그리고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국민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해외 출장 중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면서 출국 전날 ‘세월호 기억교실’을 다녀왔다"며 "유가족의 ‘기댈 곳 없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팠다. 목숨처럼 아끼는 이를 잃은 단장(
전승표 기자
2023.04.16 15:20:55
박종훈 경남교육감 "아이들 안전한 삶 위해 최선 다할 것"
"세월호 참사(2014)가 일어난 지 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날의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4일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식에서 이같이 추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지금 우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짚어보기 위해 이곳, 기억의 벽 앞에 다시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공감하며 모든 순간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조민규 기자(=경남)
2023.04.14 12:07:14
경기도, 16일 안산 단원구청 일대 세월호 9주기 추모 사이렌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는 16일 낮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 추모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고 12일 밝혔다. 경보 사이렌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당일 열리는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이날 경보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안산시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추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
2023.04.12 09:37:09
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기간 12일~18일 운영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추모기간에 광교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 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도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같은 디자인의 웹 배너를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게
2023.04.11 14:45:42
전남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9주기 맞아 팽목항에서 추모식
전라남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0일 진도 팽목항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과 도교육청 및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기억관에 노란 화분을 헌화하고 추모 묵념을 했다. 이후 팽목항 기억의 담에 노란 리본을 묶으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우리 공동체를 뿌리째 뒤흔든 비극이었다"며 "희생자들 뿐 아니라 유족들의 아픔과 슬픔까지도 보듬어 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과 안녕을
박진규 기자(=전남)
2023.04.10 21:23:28
세월호 9주기 앞두고, 해역 찾은 유가족…"하늘에선 잘 지냈으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시민들과 유가족들의 추모행사가 이어지는 등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4·16재단은 9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선상추모식을 열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일반인유가족협의회,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참사 당시 세월호에 탑승해 있던 단원고 학생 1명과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 잠수부 2명도 이날 4·16유가족들과
박정연 기자
2023.04.09 16:49:05
이민근 안산시장, 세월호 유가족에 양해 구해…"내년 기억식 꼭 참석"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세월호 참사 9주기 행사에 불참하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 위해 416가족협의회 및 0416단원고 가족협의회 관계자를 만났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시의원,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내 기업 관계자와 함께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달 31일 이 시장은 출국 전 취지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기 위해 유가족 측과의 면담을 가졌다. 앞서 416안산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시민
2023.04.03 16: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