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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대리인단 "朴대통령, '세월호 7시간' 잘 기억 못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동안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명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통령 측 탄핵소추 법률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30일 헌법재판소 3회 준비절차 기일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기억을 잘 못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기억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대리인단 9명이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위민관 접견실에서 박 대통령과 약 1시간 30분 동안 면담했다"며 그 과정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대통령의 기억을 이같이 말했
허환주 기자
2016.12.30 16:54:40
특검, '비선 진료', '세월호 7시간' 정조준 압수수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칼 끝이 '세월호 7시간' 관련자들을 향하고 있다. '비선 진료'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의혹의 핵심인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영수 특검팀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의원 사무실과 김 원장 자택 등을 압수수수색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창석 원장은 2014년 9월
서어리 기자
2016.12.28 11:33:35
세월호 유족 관련 "정치 공작"…김현, 김기춘 고소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논란과 관련해 재판을 받은더불어민주당김현 전 의원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김 전 의원을 '세월호 유족 선동자'로 몰면서 사정기관에 "엄정 수사"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이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권의 실정을 호도하기 위해, 유가족들에 의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을 부풀려 과장하고 확대해 여론전 소재로 삼은 것은 기획 공작이자 국기문란 사건"이라
곽재훈 기자
2016.12.27 17:58:10
대리인단도 못 만난 박근혜, '세월호 7시간' 행적 제출 연기
박근혜 대통령 측이 초미의 관심인 '세월호 7시간'을 두고 "(소명할) 마지막 기회이기에 많은 자료를 보고 파악한 뒤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지난 1차 탄핵심판 준비기일에 탄핵안에 담긴 세월호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정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27일 헌법재판소 2차 탄핵심판 준비기일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을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앞으로) 만날 계획"이라며 "(전달자에게) 정확한 뜻을 전달받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
2016.12.27 15:48:46
다큐멘터리 <세월X> "세월호 침몰, 잠수함 충격 가능성"
세월호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나 고박 불량 등이 아니라 외부에 의한 충격 특히 군 잠수함 충격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터넷 공간에서 '네티즌 수사대'로 불리는 '자로'라는 예명의 네티즌은 25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세월 X'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자로'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을 제시했다. 영상을 보면 세월호가 J자 형태로 급변침한 궤적이 나타난 뒤 세월호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의 또 다른 물체의 궤적이 등장한다. '자로'는 이
연합뉴스
2016.12.26 14:14:20
팽목항의 크리스마스…시민들의 발길이 있다
12월 24일 새벽4시, 어둠이 가라앉은 이 시각 진도군 팽목항은 많은 사람들로 빛을 내뿜고 있다. 불빛의 주인공은 바로 팽목항을 지키는 사람들. 2년 전 30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참사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아직 9명의 희생자들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연내 마무리하겠다던 세월호 인양이 불가능하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미수습자 가족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묵묵히 이곳 팽목항을 지키고 있다. 자천타천 '세월호가족휴게소'의 1등 요리사라 불리는 김명봉(37)씨는 이곳에 상
충북인뉴스=박명원 기자
2016.12.25 14:56:14
특검 "세월호 7시간" 수사 신중…청와대 압수수색 법리 검토 중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의혹을 정식으로 수사할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을 검토해보면 특검법(이 정한) 수사대상 1호부터 14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그래서 그 부분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이 특검보는 "수사대상이 아닌 것을 (수사)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추후 문제가 없도록 사전 검토를 철저하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6.12.23 17:22:21
헌재도 '직접 밝히라' 한 '7시간'이 진짜 중요한 이유
지난 12월 7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재적인원 300명 중 234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그동안 우왕좌왕하던 국회가 촛불 민심에 의해 견인된 결과다.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에도 불구하고 광장의 촛불은 지속되고 있다. 광장의 외침은 박근혜 개인을 향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사태를 통해 드러난 국민 없는 국가에 대해 주권자인 국민들의 분노와 항의가 촛불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 항의는 이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본격화된 것이다. 지난 12일 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광장 민심을 키워드로 분석하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2016.12.23 08:12:40
우병우 "세월호 수사팀에 전화했다" 인정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014년 6월 자신이 세월호 수사를 하던 검찰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수사팀에 전화를 한 것은 맞다'고 22일 인정했다. 다만, 검찰에 외압을 행사한 게 아니라 "상황 파악만 했다"고 발뺌했다. 세월호 수사 당시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수사팀에 전화를 한 것은 그 자체로 외압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상식이다. 실제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은 우 수석의 전화를 '압박'으로 느꼈다는 증언들을 내놓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김윤나영 기자
2016.12.22 19:10:34
세월호 유족들, '김근태 상' 받는다
지난 2011년말 작고한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이름을 딴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의 1회 수상자로 '세월호 유족들'이 선정됐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賞) 선정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어 "초대 수상자로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 가족협의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신경림 시인은 수상 결정문 및 결정 이유서에서 "4.16 가족협의회의 포기하지 않은 저항은 우리 사회의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했고,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경각을 우리 마
2016.12.22 17: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