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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반성 없는 한국당은 여전히 '세월호법' 발목 거는 중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참사 유가족들이 23일 국회 앞에 모여 돗자리에 이불을 덮고 앉았다. 칼바람이 불어왔지만, 바람을 막을 비닐 한 장 없었다. "국민의당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원하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가 요구하는 특별법 수정안을 수용하십시오"라고 적힌 손팻말이 앞에 놓였다. 두 참사 가족들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정안 통과를 요구하며 이날부터 1박 2일간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23일은 하필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었지만, 가족들은 고3 수험생 자녀를 두고 노숙 농성
김윤나영 기자
2017.11.23 15:29:13
文대통령,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안일한 대응 믿기지 않아"
세월호 선체에서 유골이 발견됐으나 정부가 이를 닷새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세월호 선체에서 손목뼈 한 점을 수습하고도 이를 희생자 가족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고의 은폐 의혹에 휘말렸다. 문 대통령은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렇게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들께 한점 의혹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임경구 기자
2017.11.22 23:37:29
해수부, 세월호서 닷새 전 손목 뼈 발견하고도 은폐 논란
해양수산부가 지난 17일 세월호 선체에서 손목뼈 한 점을 수습하고도 이를 희생자 가족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다음날(18일)로 예정됐던 미수습자 장례 절차에 지장이 생길까 봐 고의로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2일 세월호 유가족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객실구역에서 나온 물건더미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사람 손목으로 추정되는 뼈 한 점을 발견했다. 해수부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본부장은 상황을 보고받은 후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내가 책임지겠으니
서어리 기자
2017.11.22 20:13:39
이진성 "朴 탄핵에 '세월호 책임' 빠져 아쉽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임신 후 일정 기간 이내의 낙태를 허용하자는 견해를 내놨다.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진성 후보자는 "낙태죄는 태아의 생명권과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충돌한다고 이해되고 있는데, 저는 두 가지가 꼭 그렇게 충돌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했듯이, 일정한 기간 이내에는 낙태를 허용하는 방향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에서는 연방대법원이 1973년 '임신 말기 이전의 낙태를 허용한다'는 판결을 내놓은 이후로 낙태가 허용되고 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2016년에는 낙태
2017.11.22 15:24:59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세월호 거치 협조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월호 거치에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협조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박시장은 “세월호 선체수습과 이와 관련된 부분은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취합해 정부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목포신항에서 단원고 2학년 학생 박영인·남현철 군, 단원고 교사 양승진씨,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군 이상 5명의 미수습자 추모식이 치러졌다. 박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미수습자 9명이 모두 수습되기를 간절히 염원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면
김대원 기자(=목포)
2017.11.20 17:11:20
목포시, 세월호 거치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목포시는 20일 오전 세월호 유가족 철수와 함께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5명의 세월호 희생자들의 미수습에 대한 안타까움을 피력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와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세월호를 교훈삼아 해상안전 지원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7.11.20 10:54:32
"가슴에 묻고 떠납니다"…세월호 마지막 유가족들 철수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난다.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에 거치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세월호 미수습자 단원고등학교 남현철·박영인 학생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권혁규 부자의 가족들은 16일 전라남도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아오지 못한 가족들을 가슴에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하루하루 수색이 끝나갈 때마다 우리도 가족을 찾아 떠날 수 있다는 희망보다 영원히 가족을 못 찾을 수 있다는 공포와 고통이 점점 커져만 갔다"며 "수많은 갈등 속에서 더 이상의 수색은 무리한 요구이자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국민
2017.11.16 17:55:42
세월호특별법이 지금 위험하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15일 국회를 찾았다.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에 자유한국당 추천권이 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다.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2기 특조위원 9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추천 위원이 3명을 넘지 않도록 국회가 '사회적 참사 특별법' 수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의 적폐인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사회적 참사 특별법'을 반대하는데, 이런 정당이 특
2017.11.15 16:08:11
세월호 미수습자가족 목포신항 떠난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전남 목포신항을 떠날 예정이다. 12일 미수습자 가족들에 따르면 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온 올해 4월부터 수색 현장에서 지내온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는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가족들은 오는 14일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수색 당국과 국민에 전하는 목소리, 거취 등을 밝힐 계획이다. 가족들은 이달 18일 수색 현장에서 간소하게 영결식을 치르고 나서 목포신항을 떠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미수습자 가족 측은 "오랫동안 심적 부담을 느껴왔다"며 "아직 결정된 것
연합뉴스
2017.11.12 15:03:12
"세월호 국정원 실소유설, 정황 발견되지 않았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국정원의 세월호 실소유주설(說)에 대해 해당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사례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개혁위는 8일 적폐청산TF로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국정원 소유 및 특수 관계, △유가족 등 세월호 관련 인물 사찰, △제주해군기지 철근 운송 관여, △감사원 세월호 감사 개입 등의 의혹에 대해 "사례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개혁위는세월호 매입 및 등기·증개축·운항허가 절차 관련 서류상 소유주명이 '청해진해운'으로 돼
2017.11.08 18: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