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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우리는 '세월호'와 헤어질 수 있을까?
세월호 참사 4주기가 다가온다. 벚꽃만 피어도 가슴 한편이 시큰거리고, 거짓말과 발뺌으로 일관하던 인물들이 떠오르면 울화가 치미는 것도 그대로인데, 올해는 정부가 주관하는 합동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합동영결식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의식이기도 하겠지만, 세월호 참사에 연루된 우리 모두를 위한 의식이기도 할 것이다. 영원히 헤어진다는 게 가능할까마는, 이별도 숙제라면 4주기의 다짐은 무엇이어야 할까? 4주기를 맞는 지금 3주기에 우리는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온' 모습을 확인했다. 참사의 진상규명에 대한 기대뿐만 아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8.04.13 17:58:25
이미영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4년전 250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사가 희생된 세월호 참사는 학교현장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면서 문재인대통령과 정부는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들의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2기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진상을 완전히 밝혀 낼 수 있도록 사법당국이 전면 재수사를 진행해서 특조위 활동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
이태영 기자(=전주)
2018.04.12 20:29:30
세월호 4주기, 부모가 눈물로 쓴 110편의 편지를 읽다
"나는 내가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었다." "엄마라서, 어른이라서 미안해. (...)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생각과 행동으로, 내 아들딸을 일찍 어른으로 만든 후회가 밀려오는 밤." "아빠가 몸은 망가져 가고 있지만, 우리의 이 억울함을 그 누가 밝히겠냐. 우리 부모들이 꼭 밝히고 말 것이야." 침몰로부터 4년이 흘렀다. 이제야 서서히 어둠이 걷힌다고도, 아직 어떤 의혹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도 할 법한 의견의 대치 아래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긴 시간 눈물을 삼켰다. 지난해 4월 세월호는 인양되었다. 많은 이가
이대희 기자
2018.04.11 15:34:35
4.16 4주기…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4‧16 세월호참사 4주기를 맞아 전북 고교생들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토요일인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김 교육감과 도내 11개 고교 학생 33명은 이날세월호 추모공간인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김 교육감과 학생들은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설치한 ‘단원고 4‧16 기억교실’로 이동,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흔적을 찬찬히 돌아봤다. 기억교실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살아있을 때 존재했던 교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다. 책상 위에는 아이들의 사진,
2018.04.08 13:39:36
대구 친박단체, '세월호 북한지령'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송치
'세월호 북한지령'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친박단체 관계자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북한지령'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친박단체 '나라사랑연합회 대구본부' 관계자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대구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지검은 해당 사건을 접수받고 검사 배당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나라사랑연합회 대구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무죄 석방"을 주장하는 '친박단체'로 올해 1월 4일부터 수일 간 대구시 중구 성내1동 동성로 39 CG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2018.04.05 08:04:11
자유한국당에서 3차 '논평 대란'이 터졌다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며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는 논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자유한국당이, 논평 취소 하루만에 또다시 '세월호 설화'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인 정유섭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세월호가 빠지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을 못 구한 것은 아닙니다"라고 검찰과 언론의 행태에 대해 논평을 했다. 정 의원은 "한국 언론은 죽은 권력 물어뜯기에 현안이다. 산 권력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비판기능이 사라졌다. 지난번 영
이명선 기자
2018.03.30 18:01:28
檢 이병기·조윤선 등 추가 기소…"세월호특조위 업무방해 지시"
검찰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추가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는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에게 주도적·조직적으로 특조위의 활동방해를 지시한 혐의로 세 사람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와대를 거쳐 해수부 장·차관에게 내려온 지시를 받아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해수부 간부 3명은 기소유예하기로 했
연합뉴스
2018.03.29 15:08:19
최순실 올 때까지 박근혜는 손 놓고 있었다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정부가 주장한 대통령 동선, 사고 대응 조치 등이 모두 거짓이었음이 확인됐다. 청와대 주장과 달리 민간인 최순실 씨는 당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대책 논의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사실상의 대책 논의는 피해자 구조가 불가능한 시간인 오후 2시 15분경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상황을 처음 인지한 시간은 오전 10시 22분경으로 추정되며, 이때 이미 골든아워는 지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첫 보고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박 전 대통령이 침실에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월호 사고 당시 사실상 대
2018.03.28 16:06:20
'세월호7시간', 박근혜·최순실 관저서 회의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일부가 드러났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함께 회의를 했으며, 대통령의 중앙재난대책본부 방문 등이 이 회의 결과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 보고 시각 조작 의혹에 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식 정리했다.
2018.03.28 15:52:32
"왜 또다시 특조위 방해꾼 황전원인가"
세월호 1기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방해 의혹을 받고 있는 황전원 2기 특조위 상임위원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출근 저지 농성에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22일 오전 세월호참사 및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에 대한 불법적 방해와 은폐 행위에 가담한 황전원은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황 위원은 앞서 1기 특조위 활동 당시부터 '특조위 내부 방해 세력'으로 불리며 유가족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던 인물이다. (☞관련기사 : 절대 잊지
서어리 기자
2018.03.22 17: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