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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6개월 만에 다시 가동
14일부터 하루 4천 본 생산 시작…경제계 "환영"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6월여 만에 다시 힘찬 시동을 건다. 지난 7월 노사가 공장 재가동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광주공장이 단계적인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게 됐다. 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고용안정·노사공동발전위원회'를 열고 광주공장 재가동에 대한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김보현 기자(=광주)
2025.11.13 16:11:23
대구→광주로 도시락 가져가다 고속도로서 펑크…경찰 도움으로 무사히 전달
전남경찰, 수험장 착각 수험생 등 수송편의 5건 지원
"고3 수험생 아이 도시락을 전해줘야해요…도와주세요."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7시10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고속도로 광대선 광주방면 7.5㎞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A씨가 112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걸어왔다. 당시 A씨는 광주 상일여고 수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 자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고자 대구에서 광주로
박아론 기자(=무안)
2025.11.13 16:08:07
광주 수능 1교시 결시율 7.13%…대부분 수시 합격자·예체능 계열 지원자
1만 7607명 중 1256명 결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서 광주 지역 결시율이 7.1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9.4%)보다 낮은 수치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1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의 광주 지역 지원자 1만 7607명 중 1256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7.13%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2025.11.13 15:51:58
'여순사건 포고령 위반' 민간인 희생자 무죄 선고 잇따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포고령, 죄형법정주의 명확하게 위배"
여수·순천 10·19사건 당시 포고령 위반 혐의로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용규)는 13일 포고령 제2호 위반 혐의를 받고 이미 고인이 된 희생자 11명에게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포고령 2호의 내용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일반 국민들이 법률에 의해
지정운 기자(=순천)
2025.11.13 15:47:01
화순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모집
오는 12월 11일까지…정책자금·경영교육 등 지원
전남 화순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시행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김영란 기자(=화순)
2025.11.13 15:23:58
여수-고흥 잇는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1호 관광도로 '지정'
6개 해상교량 23㎞ 구간…남해안 해양관광벨트 핵심축 기대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 6개 구간(총 23㎞)의 '백리섬섬길'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됐다. '관광도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갖춘 도로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법에 따라 지정한다. 지
지정운 기자(=여수)
2025.11.13 15:21:26
'강진형 농촌뉴타운'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강진군, 총 사업비 422억 원 투입…2026년까지 기반시설 조기 완료
전남 강진군은 미래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본격화를 위해 2026년까지 기반 시설을 조기 완료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닌, 인구 구조와 지역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혁신 사업이다. 청년 유입과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공동체의 회복과 마
위정성 기자(=강진)
2025.11.13 15:08:55
"특별한 희생엔 보상을"…김영록 지사, 국비 증액 10대안 건의
정부·여당에 전남 현안 잇따라 협조 요청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2026년 국비 10조 원 시대를 넘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와 여당에 전남 현안 사업을 추진할 10대 국회 증액 건의사업에 대한 협조를 잇따라 요청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전남은 해양·에너지·AI 등 국가 핵심 산업 추진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 잠재력이 가장 큰
박아론 기자(=전남)
2025.11.13 14:56:55
순천만 전봇대 뽑았더니 흑두루미 이어 황새까지 '날갯짓'
20년 보전 노력, 생태 회복력으로 화답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멸종위기Ⅰ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몸길이 110~150cm에 달하며 전 세계 개체수가 약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종이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가락지가 부착되지 않은 야생 개체로 추정된다. 황새 출현 소식이 전해지자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과 인접한 순천만
2025.11.13 14:50:04
'수익 산업 성장' 순천만정원, 관람객 400만·매출 100억 돌파
민생지원금 지급 '토대'·글로벌 정원도시 위상 구축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관람객 400만 명와 함께 매출 수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수익 산업'으로 성장을 증명했다. 13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11일 프랑스에서 방문한 외국인 다니엘 씨와 딸 안나씨가 400만 번째로 순천만정원을 입장했다. 다니엘씨(65세)는 "한국여행을 준비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순천만
2025.11.13 11: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