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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에 취직시켜줄게" 지인들 속여 수억원 챙긴 30대 구속
인터넷 도박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조사...피해자 대부분 20~30대, 피해금만 6억원 달해
대기업 계열사 취업을 빙자한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울산 지역 대기업 계열사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주다고 지인 58명을 속여 6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홍민지 기자(=부산)
2024.03.28 15:14:41
유동철 "막말 후보에 재활용 공천...수영구민 두 번 우롱하는 행위"
[총선 인터뷰]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후보
부산 수영구가 이번 22대 총선에서 예상 불가능한 접전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새로운 선거판이 만들어진 것의 일등공신은 아무래도 막말 논란에 공천 취소가 결정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라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이 새롭게 공천한 후보도 갈등의 고삐를 당겼다. 부산진구을 경선에서 탈락한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연고도 없
박호경 기자(=부산)
2024.03.28 15:13:59
"단디 챙겨달라" 국힘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중립의무 위반 논란
사하구청장 관변단체에 전화로 요청 사실 드러나...선관위도 사실관계 확인 중
국민의힘 소속 부산의 한 기초단체장이 관변단체 관계자에게 같은 당 후보자 지지를 당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확인에 나섰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지난 2월말 지역 내 한 관변단체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성권 국민의힘 사하
2024.03.28 14:59:01
친윤 출마 지역구서 출정식 연 조국 "부산도 디비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 언급하면서 尹정권 심판 강조하며 지지호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대 총선 선거 운동 출정식을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서 가졌다. 이곳은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인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다. 조 대표는 "윤석열 독재 정권하에서 우리가 힘들어하고 고통받고 있는데 역사를 돌이켜보면 군사독재 정권도 우리 부산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했다"라고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오전
2024.03.28 14:58:32
큰절 올린 민주당 "부산에서 민주당이라는 이유로 버림받지 않도록 해달라"
22대 총선 13일간 선거 운동 시작...경쟁력 있는 후보군 자신감 표출하며 지지호소
"단지 부산에서 민주당이라는 이유로 버림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시민 여러분 그 분노와 화를 모아서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8일 오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부산 남구 UN평화공원에서 출정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자
2024.03.28 14:58:19
"尹정부 일할 수 있게 지지해달라" 국민의힘 부산 총선 본선거 시작
출마 후보자들 충혼탑·민주공원 잇따라 참배...봄비에도 결연한 의지 다져
국민의힘 부산 총선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공원 참배 등으로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잇따라 참배하며 본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서병수(북갑)·조경태(사하을) 총괄선대위원장, 이헌승(부산진을)·김도읍(강서) 공동선대위원장과 부산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2024.03.28 14:57:45
손님인척 가장해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20대 남성 검거
500만원 상당 금팔찌 팔아 처분...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부산 중구 광복동 한 금은방 가게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건 당일 금팔찌 한개를 구입할 것처럼 착용하곤 그대로 도
2024.03.28 14:57:31
부산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전공의 사직 등 병원 진료 어려움 증가...시 예산 투입해 운영인력 보강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부산에서 비상진료체계가 실시된다. 부산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
2024.03.28 08:05:35
화분·소화전 밑에 숨겨둔 열쇠 노렸다...병원·상가 돌며 금품 훔친 30대
현재까지 피해금만 2000만원 추정...부산경찰, 전북지역 은신처서 잠복 수사 끝에 검거
출입 열쇠를 주변 화분이나 소화전에 넣어두는 것을 노리고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6시 47분쯤 부산 개금동 한 병원에 몰래 침입해 12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2024.03.27 18:48:44
대학병원서 진료 불가 답변...부산→울산 이송된 90대 치료중 사망
공공병원서 심근경색 진단 받고 전원 문의...유족들은 복지부에 피해 신고 접수
부산에서 심근경색 판정을 받은 90대 환자가 긴급 시술을 받으러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부산시 보건당국,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A(90대·여) 씨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해 시가 지정한 공공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A 씨는 긴급 시술이 필요한 심근경색 진단을 받게됐고, 병원 측이 부산의 한 대학
2024.03.27 16: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