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27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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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영
bada@pressian.com
'삼성 받아쓰기'한 김민석, '노동 계엄' 말한 이재명…정부 대응 적절했나
삼성전자 파업이 드러낸 李 정부 노동관…"삼성 편향, 헌법상 권리 무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하루만 정지돼도 1조 원 손실이 난다. 잠시 멈춰도 수 개월 마비로 이어지고, 공정 내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한다. 손실은 최대 1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 정상 상태 회복에만 수개월이 걸린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지난 17일 대국민 담화는 근거 없는 '공포론'에 가까웠다. 실현 가능성이 적은 '공장 가동 중단' 상황을 가정하며
손가영 기자
청주 골목 누비는 '라이더 후보'…"200만 원 벌어도 살만한 세상으로"
[다시 뛰는 독자 진보정치] ② 길한샘 정의당 청주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중도보수, 국민의힘은 보수를 표방한 가운데, 6.3 지방선거 구도도 양당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 속 독자적 진보정치의 도약을 꾀하는 이들이 있다. '신호등 연대'를 이뤄내고 이번 선거에 50여 명의 후보를 낸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다. 묵묵히 길을 내는 진보3당 후보들의 고군분투를 조명한다. - 편집자 길한샘(34) 청주
'에너지 착취 도시' 서울의 후퇴…오세훈 시정 이후 축소된 '태양광 전환'
['약자 동행' 서울의 그늘] ② 재생에너지 전환
서울의 에너지 전환 노력은 지난 5년 후퇴했다. 핵심 수단인 태양광 보급·지원 제도가 대부분 폐지되거나 축소되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된 2022년을 기점으로 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지출은 반 토막났고, 상승세였던 에너지 전환 속도도 느려졌다. 다른 지역의 전력 생산에 과도히 의존하는 '에너지 착취 구조'를 극복해야 할 서울이 이 책무로부터 멀어지고 있
"이 논리면 제조업은 파업 불가"…'삼성 파업 제한' 법원에 '헌법 부정' 비판
삼성 측 주장 대부분 인용, 한 달 전 인천지법 결정과도 반대
법원이 삼성전자의 노조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정을 일부 인용한 데 대해 노동자의 헌법상 기본권을 부정한 판결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단체행동권은 헌법에 명시됐고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함에도,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헌법상 권리가 아닌 "사용자의 영업적 이익"을 우선해 노동자의 파업을 사실상 금지했다는 이유에서다. 수원지법
[단독] "아버지 돌아가신 날도 전화 한 통 못 해"…교도소보다 못한 외국인보호소
일주일 단 2시간 허락된 휴대전화, 영상통화도 금지…외국인들 '서명운동' 호소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가족과 전화 한 통 못했습니다. 보호소에 사정했으나 '전화 가능 시간이 아니다'란 답이 전부였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합니까? 보호소엔 인권이란 게 없나요?" 지난달 초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만난 로빈(34) 씨가 체념한 표정으로 말했다. 보호소에 갇힌지 열흘째인 지난해 10월 10일,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들은 때를
'보수 텃밭' 안동에서 인정받는 '녹색 후보'…허승규의 세 번째 도전
[다시 뛰는 독자 진보정치] ① 허승규 녹색당 안동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중도보수, 국민의힘은 보수를 표방한 가운데, 6.3 지방선거 구도도 양당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 속 독자적 진보정치의 도약을 꾀하는 이들이 있다. '신호등 연대'를 이뤄내고 이번 선거에 50여 명의 후보를 낸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다. 묵묵히 길을 내는 진보3당 후보들의 고군분투를 조명한다. - 편집자 "저 친구 알지.
"'단군이래 최고' 코스피 환상 빠진 민주당 성장론, 녹색당은 반대한다"
[6.3 지선과 독자적 진보정당] ① 김찬휘·이상현 녹색당 공동대표
지난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에 불참한 정의당이 원외로 밀려나며 독자적 진보정치가 위기에 처했다. 그런 중에도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은 대선 이후 연대 전선을 유지하며 활로를 모색 중이다. 3당 대표를 만나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독자적 진보정치에 대한 고민을 들었다. - 편집자 유럽에선 '녹색당 바람'이 분다. 영국이 대표적이다. 영국 녹
"잣 먹고 사는데 70%가 침수된다니?"…양수발전소 '공습', 위기의 풍천리
[현장] 8년 째 홍천양수발전소 백지화 투쟁, 전국 각지에서 모여 "풍천리 지킨다"
"우리가 나무다. 양수발전소는 우리를 밟는 거고 베는 거다.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물러가라! 양수발전 택도 없다!" 9일 오후 강원 홍천 풍천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60여 명의 시민들과 풍천리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서 "양수발전소를 백지화하라"고 외쳤다. '풍천리를 지키는 나무들' 여덟 번째 시민행동이 열린 날이다. 풍천리는 한수원의 홍천양수발전소
한수원, 홍천 양수발전 예상 전력량 6000분의 1 썼는데…기후부는 건설 승인
'부실검토', '졸속고시' 논란… 8년 싸운 반대 주민들 "밀실 행정하더니"
8년째 주민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홍천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예상 전력 생산량을 틀리게 기재한 실시계획 신청서를 제출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바탕으로 승인 고시를 낸 사실이 확인됐다. 예비타당성 조사 수치의 600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전력 생산량을 기재했는데도 제대로 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한
반도체 초과이윤, 누구의 것인가…'주주 대 정규직' 이분법 넘어야
세금 투입, 하청 기여 있는데…초과이윤세, 공정 분배 논의는 없다
AI 열풍이 불러온 반도체 대기업의 초과이윤 분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한 주당 각 205원과 1500원의 특별배당을 실시했다. 총액은 두 기업 모두 1조 원을 넘는다. 정규직도 가세했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평균 6억 원 가량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전자 노조도 1인 평균 약 3억 5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