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4월 14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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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영
bada@pressian.com
UN 특보 '이스라엘 고문' 고발 "굶기고, 소변 세례, 아동·의사 고문"
보고서 "아동·성인 가리지 않는 조직적 성폭력과 기아"… 18개월 아동 고문 의혹
지난달 28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유엔(UN) 대표부는 에 한 아동의 다리 사진을 올렸다. 두 다리엔 뾰족한 창이 관통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남아 있었다. 18개월 난 자와드(Jawad)가 이달 19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석방된 후 찍힌 사진이었다. 가자지구 난민촌에 살았던 그는 아버지와 함께 체포된 지 10여 시간 후 홀로 석방됐다. 다리엔 둥근 화상
손가영 기자
李-이스라엘 갈등 문제? 세계 각국 수반 3년 전부터 '가자지구 집단 학살' 경고
중남미·아프리카·동남아시아 거센 규탄, 서유럽·동아시아 오랜 침묵
세계 각국의 수반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불법 침공한 2023년 10월 초기부터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와 국제법 위반 행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이 중엔 이스라엘의 침공을 "집단 학살"이라 규정하는 강경한 비판도 적지 않다. 산체스 페드로 스페인 총리는 지난해 7월 스페인 의회 발언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을 "이번 세기 최대
전남 완도 수산물 공장 화재로 소방관 2명 사망 "진입 중 유증기 폭발로 고립"
2차 진입 중 냉동창고에 고립, 바닥 페인트 작업 중 화재 추정... 경찰·소방 화인 조사 착수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 공장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 2명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공장 내부에 고립돼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남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진화인력 등 115명과 장비 39대 등이 투입됐다.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전 11시
우리가 왜 물을 생수로 사다 먹어야 하나? 환경까지 훼손하면서
[프레시안books] '물 정의' 되찾자는 대니얼 재피의 <언보틀드>
불과 40년 사이, 병에 든 생수는 소수 부유층만 소비하던 사치재에서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비재가 됐다. 1분에 약 100만 병의 생수가 소비된다는 연구가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1995년 먹는물관리법이 제정된 후 생수 산업은 급속히 성장했다. 1995년 하루 1280여 톤에 불과한 취수량은 2025년 5만 7000여 톤으로 40배나 늘었다.
"한국은 좋은 나라라며 같이 일하자던 형인데"…뚜안 삼킨 공장에서 오열한 동생
[현장] 23살 베트남 청년 산재사망 한 달, 현장 찾은 유족 "억울한 죽음 멈춰달라"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베트남 청년 노동자의 남동생이 그의 사망 한 달째인 10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고인을 다시 추모했다. 현장에서 눈물을 쏟은 동생은 "한국이 노동자들에게 안전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응우옌 반 뚜 씨(NGUYEN VAN TU·21세)는 그의 형이 일했던 경기 이천 자갈·석재 가공업체 중앙산
"포장재 안 바꾸면 라면 하나 수출 못할 것"…'탈플라스틱' 흐름, 뒤처진 한국
[토론회] 나프타 위기 속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보완 방향…기업 규제·의무 부과가 핵심
"K-푸드, K-뷰티 등 한국 제품의 위상이 높다지만,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포장재가 이대로면 이제 물건 하나 팔 수 없을 것이다. 국제적 플라스틱 규제를 따라가지 못하면 라면 하나 팔 수 없는 시대다." 한정희 그린피스 캠페인 전문위원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나프타 위기 속 드러난 한계,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보완 방향' 국회토
"석유산업엔 10조, 재생에너지엔 푼돈"… 정부, '말로만' 에너지 전환
[토론회] 다시 찾아온 에너지 위기, 기후-에너지 정책 어떻게 가야 하나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에 따른 석유·LNG 수급 불안정에 대응해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여전히 실효성이 부족한 수사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경정예산에서 재생에너지 투자 등에 배정한 예산이 석유 가격 인하 지원액의 6%도 되지 않는 데다, 실효성있는 에너지 수요 감축 정책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원 수
"21번 전쟁 중 20번 핵무기, 여성 배제 채용 추천…고삐 풀린 AI에 민주적 통제를"
41개 단체 'AI 책임성·공공성 강화 공동행동' 발족…전면적 정책 전환 촉구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인간의 존엄성과 공공성, 기후·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AI 기술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시민의 기본권 보호는 간과한 채 산업계 이해관계에 치중한 지금의 인공지능(AI) 정책이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 경고하며, AI 기술은 시민의 민주적 통제 아래 놓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의료·복지·여성·인권·
"컨테이너 학살과 45억 톤의 탄소…한국도 '조용한 공범'이다"
기후솔루션 <가스의 저주, 모잠비크 : 조용한 공범> 단편 다큐멘터리 상영회
"저도 처음엔 가스전 개발을 모두에게 좋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모잠비크, 지역사회도 그 혜택을 받고요. 그런데 사안을 파고들수록 알게 됐죠. 그 이야기 모두 헛소리란 것을요." 관객들이 숨죽여 스크린을 지켜보는 가운데, 화면에 등장한 알렉스 페리(Alex Perry) 기자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상영되고 있던 다큐멘터리가 거의 끝날 무렵이었다.
"낡은 지붕 고쳤다고 기뻐하던 착한 아이였는데"…유골로 귀향한 23세 청년 뚜안
통곡의 바다로 변한 베트남 고향…사측은 여전히 '대리인 공증 받아와라'
지난 10일 경기 이천 자갈·석재 가공업체 중앙산업에서 일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23세 이주노동자 고(故) 응우옌 반 뚜안 씨가 24일 베트남 고향 땅에 묻혔다. 경기이주평등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 뚜안 씨는 지난 22일 사랑하는 가족 품에 안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뚜안 씨의 절친한 친구가 그의 유골이 봉안된 유골함을 유족에게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