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3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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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대선 3주 앞인데…국민의힘, 아직도 '후보 교체' 여진으로 집안싸움
한동훈·안철수 등 '尹과 손 끊어야' 요구…한덕수는 선대위원장 거부
초유의 '대선후보 강제 교체'로 극심한 갈등을 겪은 국민의힘이 대선을 3주 앞둔 시점까지도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당사상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가 남긴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배후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김문수 대선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이에 대한 이견까지 불거지고 있다. '후보 교체' 소동
김도희 기자
이재명 재판 연기에도 여전히 '사법 리스크'가 이슈…원인은 민주당?
민주당 "삼권분립보다 국민주권이 중요, 사법부가 침해" vs 국민의힘 "사법부 존재 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법 리스크' 관련 재판 일정이 관련 재판부들의 결정에 의해 6.3 조기 대선 이후로 미뤄졌음에도, 여전히 이 후보의 재판 관련 문제가 선거판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남고 있다. 상대 당인 국민의힘의 공세보다도, 오히려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원장 청문회' 등 대(對)사법부 강경 조치의 탓이 크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
한예섭 기자/김도희 기자
계엄 '반쪽' 사과, 김문수의 본심은…"윤석열 출당, 생각해본 적 없어"
"당의 도리 아냐" 절연에 선긋기…박정희·박근혜 향수 호소하며 영남 표심 공략
영남권을 찾아 '집토끼' 표심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는 "생각해본 적 없다"고 못 박았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 없다.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김문수 뒤에 '윤석열 그림자'…'계엄의 강' 못 넘고 대구행
'계엄·탄핵 사과' 회피…김문수 측, '전광훈 옹호' 발언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90년대생 초선인 김용태 의원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며 역할 분담에 나선 모양새다.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해 쇄신 분위기를 내고 친윤석열·극우 색채가 짙은 김 후보의 이미지를 희석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김 후보와 김 의원의 역할 분담은 12일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이 비상계
김도희 기자/최용락 기자(=서울·대전·대구)
김문수 "가짜 진보 확 찢고 싶다"…극우 독설로 방향타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 "계엄 등 당 과오 사과" 엇박자
김문수 대선후보를 주축으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우여곡절 끝에 첫발을 내디뎠다. '후보 강제 교체' 파동 뒤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자리에 김용태 신임 비대위원장이 내정됐고, 유임된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겸직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열었다. 김 후보는 대선 경선을
김도희 기자/최용락 기자
김문수 "시장 대통령 되겠다"…가락시장 순댓국으로 선거운동 개시
후보교체 파동에 "비 온 뒤 땅이 굳어" 봉합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김 후보는 "생생한 경제 현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첫 행선지로 가락시장을 선택했다. 대선 후보 '기습 교체' 소동 탓인지 김 후보는 기호 번호와 이름이 적히지 않은 붉은색 점퍼 차림으로 아침 일찍 장사하
김문수에 돌연 '단일화 조건' 제시한 한덕수 측…대리인단 협상 1차 결렬
2차 협상 진행…金측 가처분신청 모두 기각, 걸림돌 넘어선 지도부 '속전속결' 밀어붙이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후보 양측 대리인단 간 단일화 협상이 결국 열렸지만, 입장 차이로 인해 일단 결렬됐다. 양측은 2차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대리인단은 9일 저녁 8시 30분부터 20분가량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주재 하에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어떤 방식이든 좋다"며 아무 조건 없이
김문수, '홍준표 선대위원장 임명' 발표 뒤 철회…洪 "제안 거절"
金 캠프 "洪 긍정적 답변했으나 이후 '맡지 않겠다' 해…의사 존중"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9일 당 대선 경선 4강 상대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가 취소하는 소동을 빚었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김문수, 국민의힘 의총에서 "사랑한다" 하트→15분만에 충돌, 도망치듯 퇴장
극에 달한 金-지도부 대립…한덕수 측 "집권도 못하는 선거에 '꽃가마'가 어디있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후보 선출 이후 처음 참석한 당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와 또다시 정면 충돌했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11일 전까지 신속히 단일화하라는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단호히 거부 입장을 밝힌 김 후보는 의원들의 항의를 뒤로한 채 15분 만에 도망치듯 장내를 빠져나왔다. 당 지도부는 김 후보의 반발에도 현재 진행중인 후보 양자
김문수 "청구서 내미나" vs 한덕수 "단일화하기 싫나"…2차 회동도 결렬
'도돌이표' 1시간 공개 토론…국민의힘 지도부, 金 반발에도 '단일화 강행' 방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단일화 협상을 위해 두 번째 회동을 가졌지만 견해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단일화하기 싫으냐(한덕수)", "경선 참여도 안 하고 청구서를 내미느냐(김문수)"며 날 선 말을 주고받은 두 후보는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고, 갈등은 더욱 고조됐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경내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