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13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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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국민의힘 혁신위, '최고위원 폐지' 제안…친윤·주류와 충돌
윤희숙 혁신위 vs 송언석 비대위, 엇박자 감지…"언제까지 사과만 하나" 당 일각 불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무 전반을 관할하는 최고위원회의를 폐지하고, 당 대표 단일 지도 체제를 채택하는 안건을 2호 혁신안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호준석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최고위 회의를 통해 TV 생중계로 싸우고 이전투구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이런 애매한 혼합형 지도 체제를 이제 끝내고,
김도희 기자
김재원 "김문수, 당 지리멸렬 상태에 문제의식…전대 결심 아직"
권성동-안철수 '하남자' 공방에 "볼썽사나워"…윤희숙 혁신위에도 혹평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김문수 전 대선후보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야당성을 회복하기 위해 (김 전 후보) 본인이 역할 해야 되는지 여부를 아직까지 결심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 전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김 전 후보는 당의 도움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렀지만, 당이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하락에…김성태 "더 떨어질 것"
연일 지지도 하락세 여론조사 발표…"처절한 혁신 몸부림 나와야"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대 밑으로 하락한 당 지지율에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에 나와 "국민의힘 정당이 설립되고 난 이후 지금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 거라
국민의힘, 與 '검찰개혁 속도전' 제동…"사개특위 구성하자"
송언석 "우리도 검찰개혁 동의…민주당 '검찰개악 4법'은 독재의 칼"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에 검찰개혁 관련 법안 논의를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악 4법'은 한마디로 검찰을 중국 공산당의 기율위(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같은 독재의 칼로 만들겠단 뜻"이라며 "22대 국회 사개특
국민의힘 혁신위, '사죄문' 발표로 첫발…인적쇄신은 "이후에 논의"
'친윤 책임론' 실종…사죄문 첫머리엔 "다수 정당 폭주에 무력했던 것 반성" 민주당 겨냥
국민의힘이 10일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는 내용을 당헌·당규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책임 있는 위치에서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얼굴'이 나와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보다 당 쇄신에 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1호 혁신안이다. 당내 기득권 등 인적 쇄신 관련 논의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 심신미약자 돼"
교육위 '리박스쿨 청문회'…孫 "평소 김문수 존경, 백골단이 뭐 문제 있었나"
댓글 조작 등 의혹을 받는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10일 국회 청문회장에서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지금 심신미약자가 됐다"며 언론보도로 드러난 왜곡된 역사 교육,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매개로 한 댓글 공작 의혹에 '모르쇠' 해명으로 일관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주간 앞두고 공세 강화…"국무회의 참석 자격 없는 건 교육부 이진숙"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에 "사실이면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특검 수사엔 "군부독재 망령에 빙의" 맹비난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음주로 예정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주간을 앞두고 인사 검증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단히 충격"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강 후보자가) 지난 5년간 40여 명이 넘는 보좌진을 교체했다고 한다
尹 재구속에…민주당 "사필귀정", 국민의힘 "안타깝다"
김병기 "이제 추상같은 단죄의 시간"…송언석 "공정한 재판 이뤄져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구속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철저한 수사와 추상 같은 단죄의 시간"이라고 환영 입장을 냈다. 김 직무대행은 "하루 빨리 내란수괴 윤석열
한예섭 기자/김도희 기자
'윤희숙 혁신위'는 위장술?…국민의힘, '친윤 지키기' 역행 조짐
당 쇄신 요구 묵살한 채 '특검 방어전' 만장일치…권영세 "우리가 쇄신 당할 게 있나?"
국민의힘이 '안철수 혁신위원회' 좌초 뒤 9일 '윤희숙 혁신위'를 내세웠지만, 당 쇄신의 의지는 읽히지 않는 모습이다. 당내 비주류에서는 구체적인 쇄신 제안이 나왔지만 정작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혁신의 주체는 당원"이라는 원론만 반복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당 지도부는 기껏 띄운 혁신위와 혁신안 관련 논의는 뒷전으로 미룬 채, 당 소속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전권 행사' 어려울 듯
안철수 사퇴 여파…비공개 비대위 연 송언석 "윤희숙, 처음부터 유력 후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9일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윤 원장을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인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윤 원장에 대해 "처음부터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 중 하나였다.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