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02일 20시 3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김도희
doit@pressian.com
국민의힘 '극우화' 논란 심화…안철수 "이대로면 지방선거 필패"
김문수·장동혁 등 '전한길 밀착'…주진우도 "黨 지지율 오르기 어려워" 비판
전한길 씨 입당 이후 증폭되는 국민의힘 '극우화' 논란에 당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당 전면 쇄신을 내세우며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나, 옛 친윤계로 분류됐지만 전 씨 입당에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주진우 의원 등은 공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31일 채널A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전 씨를 당원으로 품고 가자'는 김문수
김도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전한길 유튜브 면접'에서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면회 가겠다"
全씨 등 우익 유튜버들 초청 토론회 출연…'비상계엄 옹호', '부정선거 음모론' 등 논란성 발언
'탄핵 반대파'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31일 전한길 씨 등 강성 우익 성향 유튜버들과의 방송 대담에서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대표로서 적절한 시점에 면회가 허용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 씨 등이 공동 진행한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 구
전한길 논란이 '이해 불가'라는 김문수…"극좌 프레임, 끝장토론하자"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 발표날 "대한민국 퇴보시키는 반미 세력 맞서 투쟁"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전한길 씨 입당과 당을 둘러싼 '극우화' 논란에 "전한길이 무슨 극우인가. 왜 극우인가"라며 "이해 못 한다"고 발끈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후보 비전·공약'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 뒤, 최근 전 씨의 입당 논란과 당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은 날 선 반
관세협상 총력전 와중에…김문수 "이 정부 핵심은 반미주의"
장동혁도 "외교 참사 대가 현실화"…민주당 "자꾸 뒷다리 잡지 말라"
한국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이틀 앞둔 30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일부 색깔론적 표현을 동원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반미주의자'로 규정하며 비난전에 나섰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이 매우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정부의 핵심은 반미주의자"라고
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필리버스터 예고
송언석 "소수 야당에 유일한 방법"…대여투쟁 고삐 조이며 '내부 혁신'은 시간 끌기?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등 쟁점 법안 표결을 지연시키는 목적의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들 법안에 대해 "여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강행 처리한다"는 등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쟁점 법
김문수 "국민의힘엔 극우 없다. 민주당에 극좌 많아"…강성 지지층 공략 행보
'전한길과 유튜브 출연' 설왕설래까지…안철수 "'윤 어게인' 외치지 않는 후보가 당 지켜"
국민의힘 탄핵 반대 진영의 당권주자로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당 극우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성 지지층 잡기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당대회 주도권이 적극 참여도가 높은 강성 당원들에게 있다고 판단하면서, 외연 확장보다 이들 지지층 공략에 치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불출마를
국민의힘, '노란봉투법' 어깃장…"노사갈등 더 격화할 것"
상법 처리에도 "일당독재" 반발…"조국 광복절 사면? 강력히 반대"
국민의힘은 2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데 대해 "기업의 반대를 외면했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불법파업에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노란봉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불법파업 조장법, 불법파업 면허법이
'전한길' 침투에 '신천지' 논란까지…수렁에 빠진 국민의힘
일부 당권주자, 극우 유튜버와 밀착 과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극우 성향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 깊숙이 들어오는 모양새다.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등 전 씨 언행에 대한 당 차원의 조치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동안, 일부 당권 주자들은 전 씨와 밀착하며 강성 지지층 표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장동혁 의원은 28일 BBS 라디오에서 전 씨 입당 논란에 관해 "
안철수, 김문수 겨냥 '인적 쇄신' 요구…"김문수가 이재명에게 대통령직 헌납, 거취 정리하라"
'후보 교체' 권영세·권성동·이양수에게는 "윤리위 처분 받아야"…전한길 겨냥 "당, 극단세력과 단절"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역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단일화를 공언했으나 이를 번복해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했다"는 이유에서다. 안 의원은 김 후보에게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했다"며 전당대회 불출마
국민의힘, 상법·노란봉투법·법인세 싸잡아 "기업 때려잡는 정권"
송언석, 최동석 교체 거듭 촉구 "민주당 사람 전부 바보 만들지 말고 결단하라"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상법 추가 개정, '노란봉투법' 추진, 법인세 인상 추진 등을 두고 "기업 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는커녕 '기업 때려잡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상법 추가 개정, 노란봉투법, 법인세 인상 등 하나같이 기업을 옥죄고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