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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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건
grandfriend82@gmail.com
한국과 독일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독일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여전히 외부인의 시선으로 독일 사회를 관찰하고 있다. 독일 사회의 소식을 한국에 전하거나 텍스트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무엇이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지속 가능한 삶’이란 키워드로 독일에 사는 한국 녹색당원들과 만든 <움벨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에게도 '가고 싶은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⑤] 좌초하고 있는 독일의 통합교육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2007년 9월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유럽 29개 국가의 청소년 80명이 모였다. 이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교육에서의 다양성'이라는 주제의 공청회(Young Voices: Meeting Diversity in Education)에 참여하기 위해 리스본을 찾았다. 여기서
김인건 자유기고가
장애인 구직자에겐 '취업 시련'을 겪을 권리조차 없나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④] 독일의 중증장애인 의무고용 제도와 작업장 제도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2023년 1월,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은 독일 연방정부 16개 부서가 중증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지키고 있다고 짧게 보도했다. 슈피겔이 각 부서에 직접 문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중증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은 6%이며, 노동 사회부(Minister
장애인 탈시설이 가능한가? 독일에서 길을 찾다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③] 탈시설 핵심은 '자기결정권'이 있는 주거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장애를 가진 독일인 중 다수가 집단 '시설'에 거주했다. 70년대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당시 독일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그랬던 것처럼, 장애를 가진 청년들도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만드는' 삶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자기결정권이 있는 삶 운동(Selbstbestimmt-Le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