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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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없는' 제주도, '기술'만으론 안 된다
[초록發光] 제주도 에너지 전환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제주도가 재생에너지로 100% 공급하겠다던 카본프리 아일랜드 계획을 발표한지 5년이 지났다. 원래 탄소 없는 섬 계획은 2008년 김태환 도정에서 고유가에 대비하는 중장기대책으로 처음 발표되었다. 당시 풍력과 태양광 뿐 아니라, 지열,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하여, 2020년까지 도내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20%로, 2050년까지 50
김동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중앙정부, 제주도 이제 그만 놓아 주세요
[초록發光]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다른 지역으로 확대돼야
올해부터 제주도에서도 베란다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데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가 에너지 절감대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의 일환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지만 3년이 지나는 동안 제주도는 조그만 관심도 주지 않았다. 2030년까지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달성하겠다면서 대규모 육․해상 풍력발전과 전기자동차 보
"나는 제주도를 떠나지 않고 살고 싶다"
[초록發光] '관광객 환경 부담금' 걷어 난개발 막자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는 "삼다도"라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새로운 삼다'(新三多, 신 삼다)라고 불리는 우스갯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먼저 제주도의 주요한 산업인 관광과 관련한 '신 삼다'로는 카페, 게하(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중국인을 꼽는다. 구좌읍 월정리로 대표되는 해안도로뿐 아니라, 중산간 마을 곳곳에 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수 천 개